'콘셉돌' 픽시, 쌀쌀한 겨울을 따뜻하게 녹인 '불러불러' 무대... 반전의 '다크돌'

이덕행 기자 / 입력 : 2021.12.18 18:57 / 조회 :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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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2022년 K-POP을 이끌어갈 MZ세대 대표 4세대 걸그룹 픽시(PIXY)가 반전 콘셉트로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았다.


오늘(18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픽시(엘라, 샛별, 수아, 디아, 로라, 다정)가 기존의 콘셉트를 벗어던지고 사랑스러운 여섯 요정으로 깜짝 변신해 신곡 '불러불러(Call Me)'로 무대에 올라 K-POP 팬들에게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를 선물했다.

이날 픽시는 연보랏빛 컬러감으로 무장해 발랄하면서도 러블리한 매력이 돋보이는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등장, 쌀쌀한 12월의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낼 깜찍하고 상큼한 퍼포먼스로 팬들을 무대 위로 집결시켰다. 여유로움이 가득 느껴지는 부드러운 퍼포먼스와 가사 하나하나를 완벽히 녹여낸 행복한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표정연기는 무대를 본 가요팬들의 입가에 저절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또한 대체 불가한 '콘셉돌'답게 짙은 색깔이 느껴지는 기존의 독보적인 콘셉트와 정반대의 콘셉트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여섯 요정의 한계 없는 음악 스펙트럼은 왜 픽시가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신곡 '불러불러(Call Me)'는 온라인 팬미팅에서만 공개했던 특별한 이벤트 음원을 정식으로 듣고 싶은 팬덤 윈시(WINXY)의 열렬한 요청에 따라 발매된 따뜻하면서도 통통 튀는 힙합 댄스 장르의 곡으로 유난히 외롭고 추운 올겨울, 언제 어디서나 윈시와 함께하고 싶은 픽시의 진심을 담아냈다.


픽시는 지난 2월 데뷔 앨범인 '날개'부터 'BRAVERY'와 'TEMPTATION'까지 이어지는 압도적 세계관의 챕터를 마무리했다. 특유의 독보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카리스마 넘치는 콘셉트를 통해 '다크돌', '콘셉돌'의 수식어를 얻었으며, 이번 '불러불러'를 통해 사랑스러우면서도 상큼발랄한 반전 매력까지 선보이며 넓은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했다.

한편, 남다른 팬사랑을 바탕으로 글로벌 대세로 입지를 탄탄하게 굳힌 픽시는 전세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K-POP을 대표하는 아이돌이자 MZ세대를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계속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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