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완패에도...' 칭찬하는 사령탑 "선수들 열심히 뛰었다" [★화성]

화성=심혜진 기자 / 입력 : 2021.12.18 18:28 / 조회 :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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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사진=KOVO
김호철(66) IBK기업은행 감독이 여자부 사령탑 데뷔전에서 완패했다.

IBK기업은행은 18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흥국생명과의 경기서 세트스코어 0-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기업은행은 3연패에 빠졌다.

기업은행은 1세트 10-4으로 크게 앞서 나갔지만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세트 막판 리시브가 흔들리는 것이 뼈아팠다. 2세트도 마찬가지였다. 10-10으로 팽팽하게 끌고 나갔다. 하지만 승리를 쟁취하지는 못했다.

가장 아쉬운 부분은 3세트였다. 20-17까지 앞서나갔으나 또다시 흔들렸다. 결국 듀스를 허용했고, 선수들은 계속해서 흔들렸다. 공격과 수비에서 범실이 나와 결국 셧아웃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김호철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역시 쉽지 않다. 그래서 아무래도 여자와 남자는 그런 차이점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 그래도 생각보다는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다고 생각한다"고 첫 경기를 치른 소감을 밝혔다.

고질적인 리시브 문제에 대해서는 "항상 지적을 받아왔던 부분이다. 하루아침에 탈피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꾸준하게 선수들과 소통을 하면서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역시절 세터로 뛰었던 만큼 김하경에게 많은 조언을 해줬다. 김호철 감독은 "결정적인 볼이 몸이 가장 좋은 공격수에게 가야하는데, 분배하는 것에서 문제가 있어서 이야기를 해줬다. 연습 때보다는 안정이 됐다. 조금만 더 조율한다며 안정감을 갖고 토스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희망을 이야기했다.

데뷔전을 치른 새 외국인 선수 산타나에 대해선 "서브 리시브를 잘 하고 못 하고를 떠나서 아직 한 세트를 뛸 체력이 안 된다. 리듬을 찾아야 하기에 꾸준히 투입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선수단과 호흡을 맞춘지 이틀 밖에 안됐다. 지금 무언가를 주문해도 선수들이 따라올 수가 없다. 디테일하게 하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며 "지금은 편안하게 할 수 있게, 어떻게 하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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