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설렘' "유리 논란, 맥락 전달 못했다..불편함 사과"[공식]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1.12.17 19:07 / 조회 :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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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과후 설렘’ 캡처


MBC '방과후 설렘'이 2학년 중간평가 탈락자 선정 과정을 공개하며 논란을 설명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방과후 설렘'에서는 소녀시대 유리의 합격자 선정 과정에 시청자들이 의문을 표하며 논란을 빚었다.

이에 '방과후 설렘' 제작진은 탈락자 선정 과정이 담긴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하며 본 방송과는 다른 분위기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권유리(소녀시대 유리)는 "(승은이는) 근성과 기질이 있다"고 말하며 "귀여운 이미지에 반해 실력은 카리스마 있고 반전이 있어서 아마 어떻게든 살아남을 학생"이라고 이승은 연습생의 능력치를 칭찬, 합격자로 추천했다.

반면, 보컬 선생님인 영지는 "솔직히 (지원이) 노래 실력은 하(下)다. 그런데 욕심이 난다. 가르쳐서 B+까지 올리고 싶다"며 이지원 연습생을 마지막 합격자로 강력 추천했다. 권유리는 "트레이너 선생님들과 함께 의논하고 논의한 끝에 결정하게 됐다"고 최종 결정에 대한 과정을 밝혔다.

비하인드 공개와 함께 제작진은 "중간 평가 결과 권유리는 이승은을 선택했지만 트레이너 선생님들과의 논의 과정에서 이지원으로 합격이 변동됐다"라고 전하며 "편집 과정에서 전체 맥락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보시는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을 느끼게 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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