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토트넘 이적?' 英현지 신중한 자세 "지켜보자" 왜?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1.12.09 19:53 / 조회 : 2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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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 김민재(왼쪽)가 수비를 펼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한국을 대표하는 수비수로 성장한 김민재(25·페네르바체)가 과연 EPL(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무대로 진출할 수 있을까. 연신 터키에서 김민재의 이적과 관련한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영국 현지 매체는 보다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몸값 1700만 파운드(한화 약 264억원)의 평가를 받는 수비수를 놓고 유벤튜스(이탈리아), 그리고 FC 포르투(포르투갈)와 경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언급한 이 수비수는 바로 김민재다. 그는 지난 8월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을 떠나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뒤 연신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런데 이적 4개월 만에 빅리그 이적설이 나오며 주가를 한층 끌어 올리고 있다. 특히 손흥민(29·토트넘)이 뛰고 있는 토트넘과 연결되면서 한국 팬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

다만 이적 보도의 근원지가 대부분 터키라는 것에 대해 영국 현지 매체는 신중함을 표하고 있다. 앞서 터키 현지 매체 포토 스포르는 "김민재를 향한 영입 제안이 페네르바체에 들어왔다. 한국의 스타(김민재)는 시즌 막바지에 페네르바체를 떠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심지어 현금과 보너스 지급 등의 구체적인 이적 조건까지 거론했다.

또 다른 터키 매체 파나틱은 "유럽의 빅클럽들이 김민재 영입전에 뛰어들고 있다. 토트넘은 유벤투스, 그리고 FC 포르투와 김민재 영입 경쟁을 펼칠 것이다. 이에 페네르바체는 오는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는 김민재 판매 불가 방침을 세웠다. 내년 여름을 염두에 두고 2000만유로(약 266억원)의 몸값을 책정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런 보도들을 두고 스퍼스 웹은 신뢰도에 의문을 표하며 지켜보자는 뜻을 전했다. 매체는 "과거에도 김민재는 계속해서 토트넘의 레이더망에 늘 있었던 선수"라면서 "파비오 파라티치(49) 토트넘 단장과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의 의중은 아직 아무도 모른다. 게다가 터키 언론들은 이적 뉴스 등에 있어서 완전히 신뢰할 수 있는 곳은 아니다. 우리는 더욱 평판이 좋은 매체들이 이 소식을 다루는 것에 대해 좀더 기다리면서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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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 김민재.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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