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 기뻐하는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
야구용품 기업 ILB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올해 총 10개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리그별 4강팀을 초청해 지난 4~5일 주말 이틀간 강원도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열전을 벌였다.
선수반 위주로 운영되는 최강 리그인 유소년리그(U-13) 청룡에서 1번 시드를 받은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은 4강전에서 4번 시드 대전서구유소년야구단을 5-4로 꺾었다. 결승에서는 올해 횡성군수배와 순창고추장배 우승 등 2관왕을 차지한 2번 시드 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을 5-1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MVP 김민준(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
MVP 김민준은 "결승전에서 3타점 3루타를 쳤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최우수선수상을 받아 너무 좋고 내년에도 더 많이 우승하고 싶다"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출신 두산 베어스 최승용 형처럼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가장 좋아하는 팀인 KIA 타이거즈에 입단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의 이상근 회장은 "이번 대회까지 올해 총 11개 대회를 마쳤다. 매번 코로나 검사를 하면서 참여해 준 어린 선수들과 학부모님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욱 더 업그레이드된 공부하는 야구, 즐기는 야구, 생활 속의 야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승을 차지한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선수들.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
● 새싹리그(U-9) ▲ 우승 - 충남 아산시유소년야구단(황민호 감독) ▲ 준우승 -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
● 꿈나무리그(U-11) ▲ 우승 - 인천 서구유소년야구단(김종철 감독) ▲ 준우승 - 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조남기 감독)
● 꿈나무리그(U-11) 현무 ▲ 우승 - 서울 도봉구유소년야구단(김종진 감독) ▲ 준우승 - 경기 과천시유소년야구단(최정기 감독)
● 유소년리그(U-13) 청룡 ▲ 우승 -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 ▲ 준우승 - 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조남기 감독)
● 유소년리그(U-13) 백호 ▲ 우승 - 서울 노원구유소년야구단(마낙길 감독) ▲ 준우승 - 경기 과천시유소년야구단(최정기 감독)
● 주니어리그(U-16) ▲ 우승 - 서울 도봉구주니어야구단(김종진 감독) ▲ 준우승 - 경기 남양주야놀주니어야구단(김성빈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