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차트, 12월부터 스포티파이 코리아 데이터 반영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1.12.0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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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온차트, 스포티파이


국내 대표 K팝차트 가온차트가 세계 최대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코리아와 정식으로 손잡았다.

가온차트 측은 스포티파이 코리아와 데이터 제휴를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스포티파이 코리아의 국내 사용량 데이터는 12월 1일부터 집계돼, 12월 9일 목요일에 발표 예정인 49주 차 디지털차트부터 반영된다.


이로써 스포티파이는 가온 디지털차트에 스트리밍 데이터가 반영되는 첫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가 됐다. 스포티파이는 2008년 서비스 론칭 이래 음원 청취의 방식을 재정의해온 세계 최대 오디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오늘날 184개 국가 3억 8천 1백만명 이상의 전 세계 청취자와 함께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올해 2월 공식 론칭했다.

가온차트 측은 "스포티파이 코리아의 데이터 제휴는 보다 정확한 K팝 인기도를 가늠할 수 있는 기회를 열었다"고 자평했다.

최광호 가온차트 총괄 기획자는 "글로벌 1위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 코리아와의 데이터 제휴를 통해 가온차트가 국내 대표 차트에서 K팝 대표차트로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현재 가온차트는 국내를 넘어 전세계 K팝 관련 가장 정확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차트가 될 수 있도록 디지털차트뿐만 아니라 다른 서비스도 준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가온차트는 향후 스포티파이 코리아뿐만 아니라 국외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과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제휴해 K팝에 관한 보다 더 정확한 데이터를 반영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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