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충격적 '히트맵'... 이렇게 뛸 수 있는 선수였다고?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1.12.07 12:32 / 조회 : 2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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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와 랄프 랑닉 감독. /AFPBBNews=뉴스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랄프 랑닉(63) 임시 감독의 눈에 쏙 들어오는 활약이었다. 핵심은 '프레스'다. "하니까 되잖아!"는 말이 나온다. 히트맵이 충격적이다.

영국 더 선은 6일(한국시간) "호날두가 랑닉 감독 첫 경기에서 90분 풀 타임을 소화했다. '압박 괴물'이 됐다. 호날두는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완전히 살아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 5일 밤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경기에서 1-0의 승리를 거뒀다. 호날두는 공격포인트를 만들지는 못했다.

대신 히트맵이 화제가 됐다. '압박 능력이 약하다'는 평가를 완전히 뒤집었다. 최후방부터 최전방까지, 좌측부터 우측까지 움직임이 찍혔다. 특히 공격 진영 곳곳에서 호날두의 모습이 보였다.

딱 랑닉 감독 스타일이다. 랑닉 감독은 최전방부터 강한 압박을 요구한다. '최전방 스트라이커=최전방 수비수'다. 당연히 활동량이 많아야 한다.

호날두와 궁합이 맞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과거 윙어로 뛰던 시절과 비교해 활동량이 줄어든 탓이다. 그러나 첫 경기부터 이런 예상을 완전히 깼다.

랑닉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호날두는 여전히 최고의 프로 선수다. 저렇게 건강한 선수는 본 적이 없다"고 극찬했다. 그리고 호날두가 완벽하게 부응했다.

더 선은 "맨유 선수들은 앞선에서부터 강하게 압박했다. 경기도 치열해졌다. 자신보다 13살 어린 마커스 래시포드와 투톱으로 나섰지만, 에너지 부족은 전혀 없었다. 자신의 힘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일단 시작은 좋다. 왜 지금까지 이렇게 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빼어난 모습이 나왔다. 이 모습을 끝까지 이어나가는 것이 필수다. 2달 후면 37세가 되는 호날두다. 체력 문제는 계속 언급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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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크리스탈 팰리스전 히트맵.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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