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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미디어 문보현 사장이 '제 58회 무역의 날' 유공자 포상에서 산업포장을 수훈했다./사진제공=KBS |
문보현 사장은 KBS 콘텐츠의 해외 비즈니스를 담당하는 KBS미디어의 사장으로서 방송콘텐츠 수출을 통해 한류 확산을 주도,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였을 뿐만 아니라 무역진흥 및 국가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1990년 KBS 공채로 입사한 문보현 사장은 이후 KBS 드라마 국장, 몬스터유니온 대표를 거쳐 KBS 드라마 센터장을 역임했으며, 2020년 3월 KBS미디어 사장에 부임 세계시장에 한류를 전파하는데 앞장서 왔다.
문보현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방송 시청환경 변화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와 같은 글로벌 OTT 플랫폼들의 영향력이 빠르게 증대하는 등 급변하는 국내외 미디어 시장에 적극 대응했을 뿐만 아니라, KBS콘텐츠를 전 세계 89개 국가에 직접 수출을 통해 한국 콘텐츠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여,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인 해외 시장 개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에서 주최하는 무역의 날 시상식은 매년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획기적으로 기여한 업체와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 및 포상하는 행사다. KBS미디어는 각각 2천만불(2005년), 3천만불(2006년), 5천만불(2011년)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