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수아레스의 고백 “메시와 캄프 누에서 마주했을 때, 어려운 감정”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12.04 18:29 / 조회 : 1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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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와 맞대결을 떠올렸다.

수아레스는 2014년 7월 FC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으며 메시와 연을 맺었다. 둘의 시너지는 그야말로 엄청났다. 마치 어릴 적부터 호흡을 맞췄던 것처럼 서로의 움직임을 잘 이해했다. 이들은 네이마르와 함께 ‘MSN 라인’으로 불리며 세계 축구계를 장악했다.

바르사에서 영광의 시간을 함께한 둘은 경기장 밖에서도 만나는 ‘절친’이 됐다. 수아레스의 가족과 메시의 가족이 함께 식사하는 등 친하다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흩어진 후에도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찰떡 호흡을 자랑하던 둘이지만, 지난 시즌에는 적으로 만났다. 수아레스가 아틀레티코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수아레스는 바르사와 결별 과정이 좋지 않았다. 당시 막 부임한 로날드 쿠만 감독이 수아레스에게 기용 의사가 없음을 밝혔고, 결국 아틀레티코로 적을 옮겼다.

그가 아틀레티코에 둥지를 튼 후 바르사 유니폼을 입고 있는 메시와 맞대결을 펼쳤다. 각각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종종 마주한 둘이지만, 다른 클럽에서의 대결은 그에게 새로운 느낌을 줬다.

수아레스는 3일(한국 시간) 아르헨티나 매체 ‘TNT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캄프 누에서 서로를 마주했을 때, 어려운 감정이 들었다”고 고백하며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아르헨티나와 경기를 할 때는 다르다. 항상 아름다운 경기였다. 메시를 적으로 두는 건 어렵고 복잡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메시도 바르사를 떠났다. 현재는 PSG에서 활약 중이다. 그러나 아직 프랑스 리그1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은 아니다. 메시는 리그 8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올렸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이에 수아레스는 “우리는 항상 경기와 가족에 관해 이야기한다. 메시는 내게 추운 곳에서 플레이할 때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했다. 그는 날씨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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