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또 '퇴짜' 맞았다... 맨시티 신성 영입 무산 위기

김명석 기자 / 입력 : 2021.12.04 14:32 / 조회 :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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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페란 토레스. /AFPBBNews=뉴스1
바르셀로나의 페란 토레스(21·맨체스터 시티) 영입 노력이 결국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 선수 본인도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하는 데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이적을 허락했지만, 이적료를 맞추기 위해 바르셀로나가 내놓는 카드들이 줄줄이 맨시티로부터 '퇴짜'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부임과 함께 1월 공격진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이미 페란 토레스와 개인 합의까지 마친 상태다. 페란 토레스도 맨시티를 떠나 바르셀로나 합류를 원하고 있어 연봉까지 낮춘 것으로 전해졌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흔쾌히 페란 토레스의 이적을 허락한 상태다.

문제는 구단 간 이적료 협상이다. 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맨시티는 7000만 유로(약 937억원)를 페란 토레스의 이적료로 책정했다. 반면 심각한 재정 위기에 몰린 바르셀로나는 4500만 유로(약 603억원)가 상한선이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선수를 더하는 방식으로 이적료 격차를 줄이려는 계획이다.

문제는 바르셀로나가 내놓는 카드마다 줄줄이 퇴짜를 맞고 있다는 점이다. 마르카에 따르면 필리페 쿠티뉴를 시작으로 사무엘 움티티, 우스만 뎀벨레, 클레망 랑글레 등을 카드로 꺼냈지만, 맨시티는 바르셀로나가 내놓는 카드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게 현지 보도다.

그렇다고 바르셀로나 입장에선 핵심 자원들을 카드로 활용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마르카도 "만약 안수 파티를 카드로 활용한다면 맨시티의 관심을 끌 수 있겠지만, 그런 일은 절대로 일어날 수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연스레 1월 이적시장을 통한 바르셀로나의 페란 토레스 영입은 사실상 무산되는 분위기다. 매체는 "구단 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 현 상태라면 1월에 페란 토레스의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은 없다"며 "바르셀로나의 관심만큼이나 페란 토레스도 바르셀로나 이적을 열망하지만, 이 두 가지 요소만으로 이적이 이뤄질 수는 없는 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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