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설렌 적 있어"..'최파타' 손석구X전종서, 완벽 케미 [종합]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1.12.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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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 손석구 /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배우 손석구, 전종서가 완벽한 '케미'를 뽐냈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의 '최파타 레드카펫' 코너에서는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의 배우 손석구, 전종서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손석구와 전종서는 "'케미'가 매우 좋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손석구는 "얘기를 나눠보고 비슷한 정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았다. (전종서와) 대화하듯이 연기하면 진짜 같은 연기가 나올 거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종서는 "저도 주변에 헤어, 메이크업해주는 언니들이 다 손석구 배우님 팬이더라. 여자 팬들이 진짜 많더라"라며 "'무슨 매력이지?' 했는데 미팅하면서 얘기할 때도 그렇고 영화 찍고 나니까 알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영화를 찍으며 실제로 설렜던 순간도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손석구는 "영화 마지막 부분에 다시 만나는 장면을 재촬영했다. 시간이 흘러서 그 장면만 다시 찍었는데, 오랜만에 봐서 같이 연기했던 그때가 재밌고 설레더라"라고 말했다.


전종서는 "영화 장면 중 소개팅 어플 사진으로 절 알아보고 다가오는데 그때 찍었던 촬영분이 좀 설렜다. 실제로도 사이가 가깝지 않은 상태였고, 좀 낯설고 대본에서도 첫 만남이어서 그랬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종서는 연기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저는 원래 영화광이고, 연기도 좋아했는데 연기 준비할 때 자신감도 많이 없고 내가 뭘 잘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잘 모르는 불안한 상황이었는데 '버닝'이라는 작품이 컸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이후로 자신감도 갖고 내가 하는 연기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고 재밌게 하려고 하는 점이 달라진 것 같다. '버닝'이 터닝포인트였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전종서 분)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손석구 분)이 이름, 이유, 마음 다 감추고 시작한 그들만의 아주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지난달 24일 개봉해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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