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김수현X차승원, 교도소 첫 접견 현장..상반된 온도 차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1.12.03 11:22 / 조회 : 37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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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쿠팡플레이, 초록뱀미디어, 더 스튜디오엠, 골드메달리스트
'어느 날'의 김수현과 차승원이 처음과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를 풍기는 '교도소 첫 접견' 현장으로 궁금증을 높였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감독 이명우, 제작 초록뱀미디어·더 스튜디오엠·골드메달리스트) 측은 3일 교도소에 수감된 김현수(김수현 분)과 변호사 신중한(차승원 분)의 만남이 담긴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 속 두 사람은 상반된 온도 차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신중한은 친근한 얼굴로 김현수에게 말을 건네지만, 김현수는 신중한의 눈을 피해 외면하는 모습으로 의문을 자아냈다.

또한 김현수가 백배사죄하듯 일어나 머리를 조아리자, 신중한의 얼굴은 순식간에 굳어졌다.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수현과 차승원은 현장에서 뛰어난 집중력으로 스태프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김수현은 처연한 얼굴로, 차승원은 강렬한 눈빛과 제스처로, 극 중 김현수와 신중한의 복잡한 심경을 긴장감 있게 표현했다. 특히 이명우 감독의 슛이 떨어지면 두 사람은 김현수와 신중한으로 자연스럽게 변신해 현장을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김수현과 차승원은 '어느 날'을 통해 연기 맛집에 목말랐던 시청자들의 갈증을 마음껏 풀어줄 예정"이라며 "이 장면에서 판을 흔들 큰 사건이 밝혀진다. 더욱 거세질 3, 4회의 폭풍 서사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어느 날'은 평범한 대학생에서 하룻밤 사이 살인 용의자가 된 김현수와 진실을 묻지 않는 밑바닥 삼류 변호사 신중한의 치열한 생존을 그린 8부작 하드코어 범죄 드라마다. 지난달 27일 0시 첫 공개됐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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