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남보라·신소율 '긴 하루', 12월 개봉..티저 포스터 공개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1.12.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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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하루 / 사진=영화 포스터
영화 '긴 하루'가 12월 개봉을 앞두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네 개의 이야기가 수수께끼처럼 이어지는 '긴 하루'는 '내가 고백을 하면', '두 개의 연애', '늦여름' 등 독특한 감성 드라마를 선보였던 조성규 감독의 신작이며 하와이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던 화제작이다.


2일 공개된 '긴 하루' 티저 포스터는 몰랐던 사이에 우리를 스쳐 지나갈 수도 있었던 기억 하나, 사라진 마음들을 떠올리게 한다. '우리는 과거의 모든 순간들을 온전히, 있는 그대로 기억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기억 속을 수수께끼처럼 헤집고 다니는 영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긴 하루'는 남녀가 만나서, 헤어지고, 그리워하고, 다시 재회하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하루 동안 그들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담아낸다. '큰 감나무가 있는 집', '기차가 지나가는 횟집', '바다가 보이는 작업실', '긴 하루' 네 개의 이야기로 이어진 옴니버스 드라마로, 각기 다른 에피소드에서 등장하는 그들은 같은 이름과 같은 장소, 기억을 공유하면서 묘하게 이어지고 묘하게 어긋난다.

네 개의 이야기에는 그룹 신화 멤버 겸 배우 김동완, 배우 남보라, 서준영, 정연주, 신소율, 뮤지컬 배우 선민, 연극 배우 이다혜 등이 출연해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긴 하루'는 12월 관객들을 만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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