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랑꼴리아' 임수정, 가슴 따뜻한 '힐링 연기' [이경호의 단맛쓴맛]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1.12.01 13:00 / 조회 :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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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에서 지윤수 역을 맡은 임수정./사진제공=tvN
배우 임수정이 '멜랑꼴리아'에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임수정의 힐링 연기'가 돋보이고 있다.

임수정은 지난 11월 10일 첫 방송된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극본 김지운, 연출 김상협,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본팩토리)로 2년 4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멜랑꼴리아'는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천재와 교사의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다.

극 중 주인공 수학 교사 지윤수 역을 맡은 임수정은 매회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연기를 뽐내고 있다. 전작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당돌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임수정이 또 한 번 캐릭터 변신에 성공했다.

임수정이 '멜랑꼴리아'에서 뽐내는 연기는 '힐링' 그 자체다. 극 중 욕망 가득한 선생님들이 즐비한 가운데, 오롯이 수학 그리고 제자를 염려하는 선생님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그녀의 표정 연기는 상황에 순간 몰입케 하는 흡입력이 있었다. 여기에 극 초반 이도현(백승유 역)을 두고 진경(노정아 역)과 가치관 대립을 벌이면서 기죽지 않는 눈빛 연기는 긴장감을 높이는 한편, 응원하게 되는 상황을 만들었다.

'멜랑꼴리아'에서 임수정의 연기는 이도현을 만날 때 더욱 빛난다. '아, 이런 선생님이 있다면 좋겠네'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이는 극 중 캐릭터 자체의 설정도 있겠지만, 이를 완벽 이상으로 표현해 내고 있는 임수정이기에 가능한 부분이다. 차분한 보이스는 대사에 담긴, 제자를 향한 선생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을 정도. 격함 없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임수정의 감정 연기는 몰입도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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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에서 지윤수 역을 맡은 임수정./사진제공=tvN
툭툭 치고 나가는 듯 하지만, 멈추지 않고, 자연스럽게 극의 흐름에 따라 가는 임수정이다. 이에 극 중 트라우마를 겪은 학생을 이끄는 지윤수의 따뜻함, 선함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임수정의 '힐링 연기'라고 할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임수정은 이도현을 비롯해 진경, 진경, 최대훈, 우다비 등 여러 극 중 인물들과 호흡에선 극 설정에 따라 상황을 200% 표현하고 있다. 지나침 없는 임수정의 열연, 빠져들 수밖에 없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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