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고경표, 코로나 돌파 감염..연예계 다시 비상 [종합]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1.11.3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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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고경표 / 사진=스타뉴스, JTBC


배우 정우성, 고경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연예계에 다시 비상이 걸렸다.

30일 정우성과 고경표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정우성이 지난 29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우성은 자가 격리에 들어가는 등 보건 당국 지침에 따르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정우성은 지난 26일 열린 청룡영화상에 참석했다. 정우성은 배우 이정재와 함께 시상자로 나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다행히 그날 항께 했던 이정재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정재는 미국 고담어워즈 참석을 위해 지난 27일 미국으로 출국했으며, PCR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이날 시상식에 참석했다.

고경표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관계자는 "고경표가 오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자가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고경표는 지난 8월과 10월 화이자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지만 돌파감염이 됐다. 고경표는 최근 건강 이상을 느꼈고, 선제적 조치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경표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그가 출연 중인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에 출연 중인 주요 배우들과 보조 배우들, 스태프들 등 전원이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고경표가 지난 29일 유아인 등 주요 배우들과 같이 촬영을 했던 터라 해당 촬영에 있던 배우, 스태프 등 뿐 아니라 관계자들도 모두 검사를 받았다.


정우성 고경표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모두 마치고도 돌파 감염 된 가운데, 연예계도 비상이 걸렸다. 추가 감염자는 없을지 촉각이 쏠리는 가운데, 백신 접종을 마친 뒤 위드코로나 분위기 속 촬영을 이어가던 현장에서도 더욱 조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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