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코로나 확진..유아인 등 '서울대작전' 배우·스태프 전원 검사 [종합]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1.11.3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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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고경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에 비상이 걸렸다. 마침 고경표와 배우들이 지난 29일 촬영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30일 고경표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관계자는 "고경표가 오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자가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고경표는 지난 8월과 10월 화이자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지만 돌파감염이 됐다. 고경표는 최근 건강 이상으로 선제적 조치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경표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그가 출연 중인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에 출연 중인 주요 배우들과 보조 배우들, 스태프들 등 전원이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고경표가 지난 29일 유아인 등 주요 배우들과 같이 촬영을 했던 터라 해당 촬영에 있던 배우, 스태프 등 뿐 아니라 관계자들도 모두 검사를 받았다.

'서울대작전'에 참여하는 주요 배우들은 모두 백신 접종을 완료했지만 고경표도 돌파감염인 터라 검사 결과를 긴장하며 기다리고 있다.

'서울대작전'은 1988년 서울올림픽 개막식 당일,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된 상계동 슈프림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코리아' '임금님의 사건수첩' 문현성 감독이다. 유아인 고경표 이규형 박주현 옹성우 김성균 정웅인 문소리 등이 출연한다. 지난 8월 14일 크랭크인 직후 촬영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아 촬영을 재개했다.


'서울대작전' 측은 관계자들의 코로나 검사 결과에 따라 촬영 일정을 정리할 계획이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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