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걸파', '스우파' 리더들도 기대하는 성장 드라마 "1등 아니어도 돼"[종합]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1.11.30 12:28 / 조회 :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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훅 아이키, YGX 리정, 라치카 가비, 원트 효진초이, 가수 강다니엘, 프라우드먼 모니카, 홀리뱅 허니제이, 코카앤버터 리헤이, 웨이비 노제가 30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엠넷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고생 크루를 선발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방송. / 사진제공 = 엠넷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리더들도 놀라고 기대하는 10대 여고생 댄서들의 성장기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가 온다.


30일 오전 엠넷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이하 '스걸파')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번 제작발표회에는 '스걸파'에 마스터로 참여한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여덟 크루의 리더들 리정(YGX), 가비(라치카), 효진초이(원트), 노제(웨이비), 리헤이(코카N버터), 모니카(프라우드먼), 허니제이(홀리뱅), 아이키(훅)와 권영찬 CP, 김나연 PD 그리고 MC를 맡은 강다니엘이 함께 했다.

'스걸파'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고생 크루를 선발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스우파'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여덟 명의 마스터, 제작진 그리고 MC 강다니엘이 '스걸파'의 매력 포인트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를 당부했다.

먼저, 권영찬 CP는 '스우파'의 차별점에 대해 "'스우파'가 대중에가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스핀오프 기획하게 됐다. 몇 개월 전만 해도 '스우파' 제작발표회 했는데, 여기 여덟분들과 심사위원으로 다시 프로그램 하게 될 줄 상상도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우파' 여덟 명의 리더, 크루들이 사회에 댄스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어 '스걸파'에서 인터뷰를 통해 장래희망이 아이돌이 아니라 댄서라고 하길래 감회가 새로웠다"고 덧붙였다.

권영찬 CP는 "'스걸파'는 '스우파' 스핀오프지만 정말 다른 프로그램이다"라면서 "'스우파'는 치열한 서바이벌 이었다면, '스걸파'는 10대들이 여기 있는 멘토들과 원톱 여고생 크루가 되기 위한 성장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제2의 허니제이, 모니카처럼 되기 위한 프로그램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김나연 PD는 '여고생'에 초점을 맞춘 이유에 대해 "저도 '스우파'를 즐겨봤다. '스우파' 나오신 댄서분들은 K댄서신에서 최고인 분들이다"라면서 "댄스신에서 이분들을 이어나갈 차세대 K댄서가 있을까 궁금했다"라면서 "요즘 유튜브, 릴스 등에 여고생들이 춤 콘텐츠를 많이 올린다. 춤 잘 추는 여고생들을 한 자리에 모아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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훅 아이키, YGX 리정, 라치카 가비, 원트 효진초이, 프라우드먼 모니카, 홀리뱅 허니제이, 코카앤버터 리헤이, 웨이비 노제가 30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엠넷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고생 크루를 선발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방송. / 사진제공 = 엠넷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스우파'에 이어 '스걸파'로 시청자들과 재회하게 될 여덟 크루의 리더들은 '스걸파'에 대한 각자 기대감을 전했다. 허니제이는 "떨리고 설레기도 한다"라며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따. 또 노제는 "10대들이라고 해도 수준이 떨어지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이외에 마스터들은 'K-여고생'의 활약을 예고하면서 시청자들의 본방 사수를 부탁했다.

마스터들은 '스걸파'에 나선 참가자들을 향한 조언도 했다. 리헤이는 "'스걸파' 하는 친구들, 최선을 다해서 다 뽐내주세요. 자신을 잘 믿고, 멋있는 모습 보여주시길. 다치지 마세요"라고 했다. 이어 모니카는 "저는 항상 10대들에게 똑같은 조언을 한다. 항상 상상치 못한 꿈을 갖고 살아라'라고 한다. 그 때는 그래도 된다. '꿈이 뭐냐'라고 물어보면, '이룰 수 없는 거를 이야기해'라고 한다. 꿈 꾸면서 살기 바란다. '스걸파' 했으면 좋겠고, 1등 못해도 1등한 것처럼, 1등 못해도 괜찮다"고 말했다.

또한 허니제이는 "당연히 춤이 중요하지만, 춤은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배울 수 있는 기회 많고, 성장할 기회가 많다"라면서 "이 프로그램 통해서 경쟁 속에서 많은 거를 배웠으면 좋겠다. 아름다운 경쟁이었으면 좋겠다. 서로 배려하고 위하는 마음으로도 충분히 경쟁할수 있다. 사람으로, 인간으로, 좀 더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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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앤버터 리헤이, 프라우드먼 모니카, 홀리뱅 허니제이, 훅 아이키가 30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엠넷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고생 크루를 선발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방송. / 사진제공 = 엠넷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노제는 "힘든 시기가 찾아오면, '무작정 포기하지 마'라고 하기보다, 춤을 췄을 때 설레는 마음을 생각해서 더 나아갔으면 한다"고 했다. 효진초이는 "서바이벌이다보니까 당장 나오는 결과 판단할 수 있다고 보는데, 1등했다고 최고 아니다. 떨어졌다고 했을 때 최악이 아니다. 춤 출 때 설레임과 춤을 사랑하는 감정 잊지 말고 '스걸파' 통해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날아가길 바란다"고 따뜻한 조언을 했다.

'스걸파' MC를 맡은 강다니엘은 "저도 봤지만 즐기는 모습 아름다웠다. 그 모습 볼 수 있어 감사했다"라면서 "시청자 여러분도 저처럼, 보기만해도 훈훈 느낌, 예쁜 성장 드라마 보는 느낌이 들어서, 여러분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매운 맛도 있다. '스걸파'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스걸파'는 30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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