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안양 재개발 집, 부모님이 의사 친형 주기로"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1.11.29 17:30 / 조회 : 1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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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 영상 캡처
가수 김종국이 어머니와 재개발을 앞두고 있는 안양 옛 집을 방문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 'GYM종국 비긴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김종국은 어머니와 차를 타고 안양 집으로 향했다. 그는 "오랜만에 나의 뿌리를 찾아서 안양 예전 집을 한 번 가볼까 한다. 추억도 하고 힐링도 할 겸"이라며 "그쪽이 재개발이 돼서 추억이 없어진다고 하더라"라고 안양 집을 방문하는 이유를 밝혔다.

김종국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안양 집에서 거주했다고 밝히며 "어렸을 때는 돈이 없어서 단골집도 없었다. 당시 용돈도 없었고, 학교에 돈을 내야 하면 부모님께 말씀드렸다. 그만큼 돈에 대한 가치가 굉장히 컸다"라고 회상했다.

안양 집 앞을 찾은 김종국 모자는 추억에 젖었다. 김종국의 어머니는 "여전히 창고 안에 팬레터가 가득 있다"고 떠올렸다. 또 과거 매니저가 이 집에 함께 살기도 했다며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김종국 "이 집이 이제 재개발된다. 저희 어머니 아버지의 유일한 재산"이라고 말했다. 김종국의 어머니는 "집이 터가 좋아서 너희들이 잘 자라줬다"라며 의사와 연예인이 된 두 아들을 언급하고 뿌듯해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저 집을 형 주는 거죠? 저는요?"라고 웃으며 물었고, 어머니는 "그러기로 했잖아. 너는 지금 우리 비산동 집"이라고 답했다. 이에 김종국은 "그거 제가 샀잖아요. 내돈내산이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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