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덕 중의 성덕..방탄소년단 뷔, 깜찍 발랄 러블리 분위기 메이커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1.11.29 07:06 / 조회 : 7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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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뷔가 애교 넘치는 깜찍 발랄한 안무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1월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 'BANGTANTV'를 통해 'Got excited for our first ever live performance with #Coldplay #MyUniverseAMAs' 쇼츠(Shorts) 영상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콜드플레이'와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 공연을 최초로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영상 속 방탄소년단은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과 곡에 맞춰 자유로운 안무를 선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AMA 당시 '레드 반다나를 한 남자'로 전 세계를 뜨겁게 달궜던 뷔는 같은 착장으로 등장, 살벌한 외모와는 상반되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엉덩이를 귀엽게 흔들거나, 코믹한 안무로 긴장된 분위기를 유연하고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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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에 박히지 않고 자유롭게 리듬에 몸을 맡긴 뷔의 프리댄스는 현장에서 더욱 빛을 발했고, 멤버들 뿐만 아니라 크리스 또한 사랑스러운 눈빛과 미소로 뷔를 바라봤다.

뷔는 오랫동안 콜드플레이와의 작업을 꿈이라고 이야기해 왔으며, 이번 협업으로 성덕의 꿈을 완벽하게 이뤘다. 최근 'AMA' 합동 공연 당시 크리스 마틴은 뷔를 기다렸다 손을 잡고 함께 퍼포먼스를 펼치며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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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9월 공개된 협업 비하인드 다큐멘터리에서 크리스는 뷔에게 한국어 파트를 부르도록 권했으며 '나이스! 퍼펙트!'를 수 차례 외치는 훈훈한 장면을 선사해 감동을 안겼다.

영상을 본 팬들은 "뷔 보는 크리스 눈에서 꿀이 떨어진다", "예뻐해달라고 꼬리 흔드는 강아지인데 어떻게 안사랑하겠어", "크리스 마음=내 마음", "태형이 또 해피바이러스 뿌리고 다녔네", "성덕 중의 성덕 김태형"이라며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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