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 자체가 꽃" 방탄소년단 진, 전 세계 사로잡은 비주얼킹..빌보드 칼럼니스트 "자신의 모든 것 바쳐" 찬사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1.11.29 07:01 / 조회 : 87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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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BTS JIN)
방탄소년단(BTS) 진이 완벽한 무대를 펼친 콘서트 직후 비주얼킹다운 미모의 셀카와 팬사랑으로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방탄소년단은 11월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SoFi Stadium)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9년 10월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공연 이후 첫 대면 콘서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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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 음악 평론가들의 극찬대로 "서정적인 미성, 아름다운 가성, 파워풀한 진성"을 지닌 뛰어난 보컬다운 꿈의 무대를 선보였다.

2시간 30분 가량의 콘서트 내내 귀를 사로잡는 완벽한 라이브와 함께 '미의 남신'이라 불리는 눈부신 얼굴과 황금비율 피지컬로 우아한 퍼포먼스를 펼쳐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든 것. 타고난 재능과 아름다운 음색, 압도적인 연습량이 빚어낸 환상적인 공연이었다.

진은 시종일관 2년만에 만나게 된 팬들에 대한 큰 사랑과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앵콜 무대 때에는 팬들을 위한 선물로 머리에 꽃과 리본을 함께 달고 나왔다.

진은 머리 위 꽃을 가리키며 "귀엽나요? 아미를 위한 선물입니다. 저에겐 여러가지 행복이 있습니다. 저는 항상 웃고 있고 행복해요. 저는 매일 제가 할 수 있는 한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아미들을 만나고 콘서트를 하면서 생각이 바뀌었어요. 지금 여기, 이것이 제 인생에서 가장 큰 행복입니다. 사랑해요 아미. 여러분은 저의 행복입니다"라며 유창한 영어로 콘서트 엔딩 멘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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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끝난 직후, 진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낼 또봐용"이라는 글과 함께 셀카 한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진은 흰 콘서트 굿즈 티셔츠를 입은 채, 이마를 덮어 깜찍함이 두드러져 보이는 흑발을 꽃과 핑크색 리본으로 단장한 모습이다. 또렷하게 반짝거리는 깊은 눈동자와 이상적인 높이의 콧대, 통통하고 매력적인 입술, 완벽한 계란형의 얼굴은 세계 최고의 보이밴드 방탄소년단의 비주얼 센터이자 세기의 미남다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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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 1분 후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계정에도 "good night"라는 글과 함께 거울 셀카 2장을 게재했다. 같은 차림으로 광고 모델로 활약 중인 삼성의 '갤럭시(Galaxy) 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으로 셀카를 찍는 모습이다. 셀카를 찍느라 내려깐 눈은 우수에 젖은 아름다움을 엿보게 만들었다. 평소 액세서리를 잘 하지 않는 진이 화려한 반지 여러개와 팔찌를 착용한 모습도 이채로웠다. 유난히 작은 얼굴과 사슴처럼 긴 목, 넓은 어깨의 훤칠한 피지컬 또한 돋보였다.

방탄소년단의 성공은 모두 팬들 덕분이라고 항상 말해온 진이 이번에도 콘서트가 끝난 직후 팬들을 찾으며 다정한 팬사랑꾼의 면모를 보인 것에 팬들은 "존재 자체가 꽃이네 ㅠㅠ", ""진짜 세상에서 제일 잘생기고 귀여워", "아 이 왕사랑둥이 덕분에 행복한 토요일됐다", "꾸준히 팬들한테 이벤트 해주는 왕사랑둥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고 고마워ㅠㅠㅠ", "행복하다. 내 아이돌이 왕왕사랑둥이라ㅠㅠ", "솔직히 저런거 잘어울리는 우주최고", "꽃이 꽃을 꽂았어", "우리 석진이 오늘 리본 맸어ㅠㅠ 너무 사랑스러워. 진짜 사랑해ㅠㅠㅠ", "콘서트 때마다 팬들 위해서 늘 이벤트 해주는 왕귀염둥이 하트하트", , " 팬에게 선물이고 싶은 다정둥이. 아미가 행복이라는 사랑둥이", "팬들한테 이벤트 해 줄 생각하고 리본 달고 꽃달고 나와서는 "큐트??" 라고 말 하면서 본인 귀엽냐고 물어본게 진짜 킬링포인트임", "저런 걸 꽂고도 예쁘고 잘생기고 청순하고 다하네. 아미 위해 준비했을 마음이 얼굴만큼 감동이다ㅠ 진짜 진은 찐이구나", "진팬 매일 행복해"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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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콘서트를 직접 관람한 빌보드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Jeff Benjamin)은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나는 진의 라이브 공연 보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보컬과 모든 무대를 향한 그의 헌신은 항상 뚜렷하게 느낄 수 있다. 그는 정말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다"라는 글을 남기며 진을 향한 찬사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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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콘서트를 직관한 '그래미의 여왕' 리조(Lizzo)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나에겐 진의 머리가 인상 깊어"라는 글과 함께 직접 찍은 진의 영상을 공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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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3년 연속 그래미상을 수상했으며, 브루노 마스와 함께 '실크소닉(Silk Sonic)'을 결성한 앤더슨 팩(Anderson .Paak) 역시 콘서트를 직관한 후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방탄소년단과 같이 찍은 사진, 진이 방탄소년단의 앨범에 싸인하고 있는 사진 등을 게재했다. 앤더슨 팩의 아들은 방탄소년단의 열성팬으로 이날 방탄소년단을 직접 보는 소망을 이뤘다.

방탄소년단은 11월 28일과 12월 1일, 2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콘서트를 펼친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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