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목소리] ‘전북과 2점 차’ 홍명보 감독, “PK 실축 아쉬워, 마지막까지 최선”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11.28 16:56 / 조회 :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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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수원]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이 우승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울산은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K리그1 3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 추가에 그친 울산은 승점 71점으로 선두 전북 현대(승점 73점)와 승점 차라 2점으로 벌어졌다.

홍명보 감독은 “오늘 우리 선수들은 좋은 경기를 했다. 페널티킥이 아쉬웠다. 그 골을 넣었으면 전체적으로 경기를 이끌어 갈 수 있었다. 그 부분이 우리 선수들에게 부담됐다”며 전반 20분 이동경의 페널티킥이 수원 골키퍼 노동건의 손에 걸린 것이 승부에 영향을 끼쳤다고 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득점하지 못한 것 외에는 좋은 경기를 했다”며 경기 내용에는 만족했다.

울산은 마지막 경기에서 이기고 전북이 패해야 우승할 수 있는 상황이다. 홍명보 감독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이다. 승점 차이가 2점이 됐지만, 마지막 경기는 홈경기이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역전 우승의 희망을 놓지 않았다.


경기 중 김태환이 흥분한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서는 “그 장면을 정확히 보지 못했다. 김태환이 계속 뛰면서 중심을 잡아주고 있고 특별히 문제가 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대표팀에도 갔다 오고 예전처럼 흥분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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