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김호영 감독, “서울 승리 간절, 최종전에서 희망 필요”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11.2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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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성남] 광주FC가 승강 플레이오프 티켓이라도 얻으려면 기적이 필요하다. 김호영 감독은 FC서울의 승리가 어느 때 보다 간절했다.

광주는 27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37라운드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승점 36점에 최하위 머물렀다. 강원FC(승점 39)가 28일에 열릴 FC서울전에서 무승부 이상 거두면 강등이 확정된다. 강원이 서울전에서 패해도 인천과 최종전 승리 후 강원의 성남전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절체절명의 위기다.

김호영 감독은 “집중력 싸움에서 졌다. 기회가 많았다. 세트피스에서 실점했다. 어려운 경기 예상했다. 제공권 싸움에서 유리함을 점하려 했다. 결정력에서 아쉬웠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패배는 안타깝다”라며 아쉬워 했다.

이제 광주의 운명은 서울이 먼저 쥐게 됐다. 서울이 강원을 꺾어야 인천전에서 희망을 이어가기에 예의 주시할 수밖에 없다. 김호영 감독은 “우리가 희망을 가지려면 결과가 나와야 한다. 강원이 져야 마지막 경기에서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지켜보겠다”라고 전했다.


-경기 소감은?

집중력 싸움에서 졌다. 기회가 많았다. 세트피스에서 실점했다. 어려운 경기 예상했다. 제공권 싸움에서 유리함을 점하려 했다. 결정력에서 아쉬웠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패배는 안타깝다.

-서울 대 강원의 결과가 중요해졌다.

우리가 희망을 가지려면 결과가 나와야 한다. 강원이 져야 마지막 경기에서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지켜보겠다.

-조나탄 경기력은 어땠나?

좋은 상태는 아니었다. 골이 필요할 때 써야 할 카드였다. 후반 시작하면서 투입했다. 실점하지 않았다면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었다. 좋은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쉽다. 본인의 몸 상태에서 최선을 다했다.

-조급함이 컸는데?

후반전에 선수 교체하면서 경기를 어떻게 할 것인지 준비했다. 조급한 건 사실이다. 허율과 조나탄을 넣으면서 제공권 싸움 해줬으면 어렵게 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우리도 역습에 의해 위기를 맞았지만, 수비는 좋았다.

-서울에 메시지를 준다면?

저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거 외에는 큰 의미는 없다. 희망을 가지고 갈 결과만 생각한다. 광주에서 원정 온 팬들에게 성원에 보답 못해 죄송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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