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용, 송혜교에 다정한 눈빛+설렘 미소 '너만 보여'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1.11.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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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UAA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장기용이 송혜교를 찾아온다.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 연출 이길복, 이하 '지헤중') 제작진은 27일 6회 한 장면을 공개했다. 바로 하영은(송혜교 분)을 찾아온 윤재국(장기용 분)의 모습이다. 윤재국의 슬프지만 아름다운 고백, 이를 들은 하영은의 눈물. 과연 두 사람 관계에 변화가 생긴 것일까.


사진 속 하영은은 석도훈(김주헌 분)과 함께 식당에서 식사 중이다. 이때 윤재국이 식당에 등장한다. 윤재국의 다정한 눈빛, 미소만으로도 그가 지금 하영은을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고스란히 느껴진다. 마지막 사진에는 윤재국을 발견한 듯 바라보는 하영은의 모습도 담겼다. 두 사람이 만나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이들이 연인처럼 다정해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지난 26일 방송된 5회에서는 하영은이 10년 전 파리에서 구입해 소중히 간직해온 사진을 찍은 사람이 윤재국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제 하영은도 윤재국과 10년 전 어긋난 인연을 알게 됐다.

이어 윤재국은 하영은에게 "도저히 안 되겠다면 우리 헤어지자. 십 년 전에 이미 시작된 우리가 지금 헤어지는 중이라고 하자. 그래도 헤어지는 동안만 우리 사랑하자"라고 고백했다. 윤재국의 진심이 가득 담긴 사랑 고백은 로맨틱하기보다 가슴 시렸다. 이를 들은 하영은은 눈물을 흘렸다.


제작진은 "오늘(27일) 방송되는 6회에서는 하영은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윤재국의 모습이 그려진다"며 "하영은 역시 천천히, 조금씩 자신의 마음에 솔직해지고자 한다. 송혜교와 장기용 두 배우는 섬세한 표현과 연기 호흡으로 하영은과 윤재국의 감정을 담아냈다"고 전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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