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 장성규가?..류경수의 악역은 다르다 [★신스틸러]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1.11.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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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질'(감독 필감성)의 배우 류경수가 20일 오전 진행된 화상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질'은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이 목숨을 걸고 탈출을 감행하는 리얼리티 액션 스릴러 영화다. /사진제공=NEW 2021.08.20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류경수가 남다른 카리스마로 '지옥'에서 시선을 사로잡았다.

넷플릭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류경수는 '지옥'에서 유지 사제 역할을 맡았다


류경수는 신흥 종교 새진리회의 부흥만을 위해 생각하고 행동하는 유지 사제로 역할을 맡아 눈빛 만으로 시청자를 사로잡느다. 광기 어린 눈빛과, 차갑고 냉정한 목소리가 조화를 이뤄 완전한 류경수 표 악역을 만들어냈다.

앞서 류경수는 올 여름 개봉한 영화 '인질'에서도 인질범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며 관객을 사로잡았다. 인질범 조직의 2인자 염동훈 역할을 맡은 류경수는 강렬한 눈빛으로 인질 황정민과 대장 최기완, 그리고 여자친구 샛별 사이를 오가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했다.

류경수는 특유의 절제된 듯한 감정선과 광기 어린 눈빛의 조화는 류경수 만이 할 수 있는 악역의 탄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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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류경수


류경수의 악역 연기에 많은 사람들이 환호 했다. 이런 가운데 방송인 장성규는 류경수가 출연한 '지옥' 사진을 캡처, "지옥 잘 봤다고 연락이 많이 오네요. 이 역할은 제가 아니고 류경수 배우님이십니다"라고 설명했다.

우스갯소리로 넘어갈 이야기지만, 한편으로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연기를 펼친 류경수의 새로운 얼굴에 대한 칭찬이 아닐까.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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