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헤중' 김보정, 열정 디자이너로 변신..송혜교와 완벽 호흡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1.11.14 20:30 / 조회 : 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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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배우 김보정이 출중한 능력을 가진 패션 디자이너로 변신,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12일, 13일 방영된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 연출 이길복) 1, 2회에서 김보정은 국내 탑 브랜드 더 원 소노 팀 과장 '남나리'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1회에서 남나리는 올리비에 미팅에 필요한 화보집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차질이 생겼음을 발견했다. 그는 급박한 상황에도 팀장인 하영은(송혜교 분)의 지시에 따라 재빠르게 모델 섭외 및 현장 정리를 해내며 일촉즉발 위기의 상황을 잘 모면해냈다.

또한 그는 올리비에 백스테이지 바이어쇼장에서 스태프와 은밀한 거래의 현장을 영은에게 들키고 말았다. 이는 올리비에가 이미 경쟁사와 계약 체결한 사실을 알고 복수하기 위해 그들의 미공개 피스를 인터넷에 유포시키려 했던 것. 이에 영은은 나리에게 스타일은 구기지 말자며 스스로의 선택에 번복할 기회를 줬다. 속상한 마음에 눈물까지 머금었던 나리는 미공개 사진들을 한 장씩 지우며 디자이너로서 한층 더 성숙해질 기회를 마주했다.

뿐만 아니라 2회에서도 나리는 현실 공감을 자아냈다. 그는 창사 30주년 신제품 론칭쇼에 섭외할 셀럽의 갑질에 "그 재킷 한 장 만들려고 우린 큐씨를 일곱 번, 여덟 번씩 보고 주머니 위치 1미리에 원단 수십 장을 버렸어요. 그쪽이 던진 그 옷 뒤에 엄청난 시간들이, 노력이, 사람들이 있다고요"라며 서러움을 폭발시켰다. 그러나 이내 영은의 사과하라는 지시에 분노와 억울함, 서운함을 꾹 누르며 죄송하다 말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기도.

이처럼 김보정은 출중한 능력에 뜨거운 열정을 가진 '남나리'로 분해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그려냈다. 그는 디자이너로서의 자부심과 자존심으로 여러 어려움에 부딪히지만 성숙한 상사 은영을 보며 상황을 인정하고 패션에 대해 깊게 이해해 나가며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탄탄한 연기력으로 눈도장을 찍은 그가 보여줄 앞으로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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