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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방송 화면 |
12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 연출 이길복)에서 하영은(송혜교 분)은 낯선 남자와 강렬한 키스를 하며 하룻밤을 보냈다.
다음날 아침 남자는 프랑스어로 "다시 만나면 뭐라고 불러야 하나"라며 하영은의 이름을 물었지만, 하영은은 이름을 말해주지 않은채 자리를 떴다. 그러면서 하영은은 "패션위크가 끝나면 우리 둘 다 여기 없을 것"이라며 "파리로 잘 가"라고 말했다.
낯선 남성과 밤을 보낸 하영은은 호텔을 나와 홀로 거리를 걸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