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만 로맨스' 류현경, 거실대첩→류승룡 따귀..빛나는 존재감 [★신스틸러]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1.11.14 09:30 / 조회 :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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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류현경이 영화 '장르만 로맨스'에서 짧은 출연으로도 존재감을 뽐냈다.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 현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 조은지가 배우 아닌 감독으로서 연출한 첫 장편 영화라 더욱 관심 받고 있다.

'장르만 로맨스'에는 류승룡, 오나라, 김희원, 이유영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해 합을 맞췄다. 이들은 매력적인 연기로 영화를 이끈다. 또 주인공 배우들만큼 영화에 힘을 실어준 배우도 있다. 영화에 특별 출연한 류현경 등 개성 있는 배우들이 배우들이 힘을 보탰다.

특히 류현경은 '장르만 로맨스'에서 현(류승룡 분)의 현재 아내로 출연,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한다. 류현경은 특유의 맛깔 나는 연기로 영화에 재미를 더했다.

류현경은 극 중 류승룡의 따귀를 사정없이 때려 눈길을 사로잡는다. 류승룡은 류현경에게 따귀를 맞은 장면에 대해 언급하며 "한 번에 오케이가 났다. 세게 때려줘서 고마웠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무엇보다 영화 속에서 현, 미애(오나라 분)와 싸우는 거실대첩씬은 영화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한다. 이에 대해 오나라는 "류현경 배우와 처음 만났는데, 만나자 마자 거실에서 머리끄덩이를 잡고 몸싸움 하는 장면을 찍었다"라고 말했다. 오나라와 류현경은 만나자마자 서로 싸우는 장면을 찍어야 했음에도 불구, 프로정신을 발휘해서 여러번 싸움 합을 맞추며 몸 바쳐서 촬영을 진행 했다는 후문이다.


류현경은 같은 소속사 식구인 조은지 감독과의 의리로 작품에 함께 했다. 조은지 감독은 "오정세 배우와 류현경 배우가 첫 장편 연출 데뷔를 축하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축하만 하지 말고 출연해달라'고 섭외했는데 흔쾌히 출연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짧은 출연에도 개성강한 캐릭터를 표현해 낸 류현경. 몸을 사리지 않은 류현경의 연기가 '장르만 로맨스'의 즐거움을 한층 더 배가 시켰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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