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집' 김영옥, 노후 준비? "촬영 끝나면 집 나한테 팔아"[★밤TV]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1.10.29 06:00 / 조회 : 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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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바퀴달린집3' 방송 화면
'바퀴 달린 집 3'에서 국민 할머니 배우 김영옥이 바퀴달린집을 탐내며 노후 준비를 하는 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 3'에는 충북 청주 된내기골 메밀밭에 자리를 잡았다.

이날 드라마에서 자신의 엄마 역할로 출신했던 김영옥이 방문하자 성동일은 잔지국수와 전복구이로 특별히 정성을 쏟으며 음식을 준비했다.

동일은 잔치국수를 좋아한다는 손님을 위해 앞마당에 자리를 잡자마자 요리 준비에 돌입했다. 이어 성동일은 김영옥의 등장에 "어머니"라 부르며 마중 나가는 모습으로 어느 때보다 극진히 손님을 대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 사이 김영옥은 김희원에게 "이 차 재밌다. 그러면 이거 다 끝난 다음에 나한테 싸게 팔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희원은 갑자기 중개인이 되어 집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김희원은 "이게 모기장도 다 돼 있고 이쪽이 침대고 저기 창문도 있고. 지금은 이게 굉장히 괜찮아요"라며 집을 소개했다. 김영옥은 "이거 끝나면 내가 맡았으면 좋겠다"며 캠핑족의 꿈을 드러냈다.

정성스럽게 잔치국수와 전복 버터구이를 준비한 후 네 사람은 함께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김영옥은 성동일에게 "이것저것 다 해낼 수 있는 배우는 흔치 않아. 근데 내가 본 견지에서 성동일은 다 해 낼 수 있어. 점잖은 거, 멋있는 거, 나쁜 거 다 어울려"라며 극 중 아들로 출연했던 성동일을 칭찬했다.

이어 김영옥은 "촬영할 때 차 오래 타면 힘들지 않으시냐"라는 질문에 "안 힘들다 그러면 거짓말인데 일을 간다는 맛에 좋아"라며 같은 할머니 역할도 각기 다른 설정으로 임하는 모습으로 후배 배우들의 귀감이 됐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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