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기준, UEFA(유럽축구연맹) 클럽 랭킹 TOP 10. /그래픽=영국 더 선 갈무리 |
유럽축구연맹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12만2천점을 얻으며 1위에 등극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 뒤를 이어 11만5천점을 받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11만1천점의 리버풀(잉글랜드), 4위는 10만6천점의 첼시(잉글랜드), 5위는 10만5천점의 FC바르셀로나(스페인)였다. 리오넬 메시를 영입한 파리 생제르망(프랑스·10만2천점)이 6위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10만2천점)가 7위에 각각 자리했다.
8위는 호날두가 떠난 유벤투스(이탈리아)로 9만7천점을 얻었으며, 9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9만5천점), 10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9만3천점)였다.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은 11위 세비야(스페인·8만6천점)와 12위 AS로마(이탈리아·8만1처점)에 이어 13위에 랭크됐다. 아스날(잉글랜드)은 14위(8만점), FC 포르투(포르투갈)가 15위(7만7천점)였다.
유럽축구연맹 클럽 랭킹(1위~14위). /표=유럽축구연맹 공식홈페이지 |
UEFA 클럽 랭킹은 현재 진행 중인 대회를 포함, 최근 5년 간 챔피언스리그 및 유로파리그 성적을 바탕으로 점수를 매겨 결정한다. 이에 이번에는 2017~18 시즌 점수부터 2021~22 시즌까지 5시즌 동안 치른 대회의 점수가 반영됐다.
매체는 "맨유를 포함해 4개의 잉글랜드 클럽이 TOP 10에 들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간 저조한 성적을 냈다. 반면 라이벌 리버풀은 2019년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 맨체스터 시티, 그리고 우승을 거둔 첼시의 순위가 맨유보다 높다. 다만 그나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보다 높은 순위에 자리해 위안을 삼을 수 있겠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오른쪽)이 루카스 모우라(가운데)가 번리와 2021~2022 리그컵 16강전에서 후반 23분 결승골을 터트리자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