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팀 내 최저 평점 4… “볼도 못 봤고 기회도 없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10.28 06:46 / 조회 :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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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박한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28일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풋볼 리그컵(EFL컵) 4라운드(16강)에서 번리에 1-0으로 신승했다.

이날 토트넘은 해리 케인, 브리안 힐, 스티븐 베르바인 등을 내세웠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그러나 전반 23분 힐이 부상으로 쓰러졌고, 루카스 모우라를 투입했다.

그래도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다. 전반 내내 토트넘의 공격 작업은 원활하지 않았다. 결국 토트넘은 후반 21분 베르바인과 올리버 스킵을 빼고 손흥민과 탕귀 은돔벨레를 집어넣었다.

교체 1분 뒤 득점이 터졌다. 우측면에서 에메르송 로얄이 올린 크로스를 모우라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번리는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골문을 노렸으나 토트넘은 끝까지 모우라의 골을 지켜 승리를 따냈다.

손흥민은 후반 교체 투입 후 활발한 몸놀림을 보였다. 그러나 토트넘이 모우라의 득점 이후 수비에 집중하는 탓에 큰 기회를 잡지 못했다. 역습 상황에서 한 차례 케인에게 패스를 찌르는 장면이 있었으나 무위에 그치고 말았다. 슈팅은 1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 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박한 평가를 했다. 매체는 토트넘 내 최하 평점인 4를 건네며 “볼을 거의 보지 못했고, 번리가 뒤늦게 압박을 끌어올린 상황에서 공격 기회가 많지 않았다”고 했다. 부상으로 빠진 힐, 베르바인도 같은 평점을 받았다.

결승골의 주인공 모우라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지오바니 로 셀소 등 여러 선수가 7점으로 최고 평점을 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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