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토트넘 상대로 굳건…퍼거슨 덕에 3경기 생존 기회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10.28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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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기회를 더 준다. 스승을 잘 둔 덕분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맨유 고위층은 솔샤르 감독의 거취를 결정할 시간을 갖기로 했다. 앞으로 3경기가 평가 무대"라고 전했다.


맨유서 절대적인 지지를 받던 솔샤르 감독이 최대 위기에 몰렸다. 지금 맨유는 한 달 넘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승리가 없다. 특히 리버풀전은 생각도 하기 싫을 만큼 일방적인 패배를 당했다.

라이벌전 패배로 솔샤르 감독의 신임은 바닥으로 떨어졌다. 급기야 맨유가 안토니오 콘테 전 인터 밀란 감독을 선임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솔샤르 감독의 운명이 바람 앞의 촛불처럼 위태로워졌다.

솔샤르 감독에게 기회를 준 건 스승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다. 퍼거슨 전 감독은 맨유의 훈련장을 직접 찾아 고위층에게 지지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솔샤르 감독은 앞으로 3경기 달라진 맨유를 보여줘야 한다. 오는 주말 토트넘 홋스퍼전을 시작으로 맨체스터 시티와 홈경기, 아탈란타와 원정 경기까지다. 쉬운 상대가 하나도 없어 솔샤르 감독을 평가하기에 적합하다.

텔레그래프는 "사실 맨유는 새 감독을 물색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되지만 솔샤르 감독에게 시간을 더 줄 것이다. 물론 리버풀전 굴욕이 반복되면 그 전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마지막 기회임을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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