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 앤 크레이지' 이동욱→위하준, 대본리딩 현장 공개..12월 첫방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1.10.27 10:26 / 조회 : 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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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배드 앤 크레이지'
배우 이동욱과 위하준이 캐릭터 열전을 보인다.

27일 tvN 새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극본 김새봄, 연출 유선동,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밍크엔터테인먼트) 측은 대본리딩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배드 앤 크레이지' 대본리딩은 유선동 감독과 김새봄 작가를 비롯해 이동욱(수열 역), 위하준(K 역), 한지은(희겸 역), 차학연(경태 역) 등 주요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배우들은 각자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든 열연을 펼치며 유머러스한 스토리와 타격감 넘치는 캐릭터 열전을 기대하게 했다.

인성파탄 결과주의 형사 수열 역의 이동욱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권력과 결탁한 부정부패도 눈 감아주는 기회주의자 면모에 특유의 섹시한 매력을 더해 이동욱표 부패 형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또한 미친 정의감의 헬멧남 K 역의 위하준은 불합리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주먹을 날려버리는 시원한 매력으로 이 시대의 히어로를 탄생시켰다.

이와 함께 한지은은 미스터리한 사건의 문제 해결의 단초를 찾기 위해 과몰입하는 마약범죄수사대 경위 희겸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구현해냈다. 또한 차학연은 정 많고 순수한 성격으로 뜻하지 않게 사건에 휘말린 원칙주의 경찰청 반부패수사계 막내 경태로 분해 극에 텐션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성지루(봉필 역), 이주현(민수 역), 차시원(재선 역), 강애심(승숙 역), 김대곤(동열 역), 임기홍(유곤 역), 이화룡(계식 역)을 비롯한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이 실제 촬영을 방불하게 하는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이날 대본리딩에 참석한 모든 배우들은 첫 연기 호흡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주거니 받거니 펼치는 티키타카와 크레이지한 케미를 발산했다. 특히 이동욱과 위하준은 부패 형사와 정의 히어로의 만남으로 이전에 본 적 없는 새로운 브로케미를 뽐내며 향후 이들이 펼쳐나갈 전대미문의 인성회복 팀플레이에 기대지수를 치솟게 했다.

나아가 이동욱, 차시원의 동료애, 이동욱, 김대곤, 강애심의 가족케미와 함께 한지은, 차학연, 이화룡으로 이어지는 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사건의 진실에 다가갈수록 짙어지는 미스터리로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빚어냈다. 이처럼 '배드 앤 크레이지'의 첫 대본 리딩은 색깔 선명한 캐릭터 열전과 범상치 않은 특급 케미로 풍성하게 채우며 본 방송에 대한 관심이 한껏 고조시켰다.

한편 '배드 앤 크레이지'는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12월에 첫 방송된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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