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연기 맛집!..'언두잉', 빛나는 연기 앙상블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1.10.27 08:42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언두잉'
국내 대표 OTT 웨이브가 독점 제공하는 HBO 시리즈 최고의 화제작 '언두잉'이 빛나는 연기 앙상블을 자랑한다.

'언두잉'은 모두가 부러워하는 완벽한 삶을 살고 있는 뉴욕의 상류층 부부가 평화로운 일상을 단숨에 무너뜨리는 살인사건에 연루되면서 그들 앞에 드러나는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HBO 6부작 시리즈. '언두잉'에 베테랑부터 연기파, 아역, 신예까지 다양한 배우들이 총출동 했다.


'물랑 루즈', '디 아워스',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 '아쿠아맨' 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의 니콜 키드먼과 '노팅 힐', '브리짓 존스의 일기', '어바웃 어 보이', '러브 액츄얼리' 등 로맨틱 코미디의 제왕 휴 그랜트가 '언두잉'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완벽하다고 믿었던 자신의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면서 혼란에 빠진 심리 상담가 아내 '그레이스'와 한순간 살해 용의자가 된 소아암 전문의 남편 '조너선'으로 부부 연기를 선보인다. 니콜 키드먼과 휴 그랜트는 서로 믿고 의지하던 관계에서 사건 이후 점차 의심을 거듭하게 되는 부부의 변화를 섬세하고 밀도 있게 그려내며 긴장감을 선사하는 한편, 최고의 연기 호흡을 자랑한다.

또 2018년 아카데미 시상식 공로상 수상자이자 '매시', '보통사람들', '오만과 편견', '헝거게임' 시리즈 등 깊이 있는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관록의 배우 도널드 서덜랜드가 합류했다. 2003년 영화 '콜드 마운틴'에 이어 니콜 키드먼과 다시 한번 부녀로 만난 그는 '그레이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아버지 '프랭클린'으로 출연해 묵직한 카리스마로 극의 중심을 잡는다. '원더', '포드 V 페라리',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 등 뛰어난 연기력으로 대세 아역배우로 자리매김한 노아 주프가 '그레이스'와 '조너선'의 아들 '헨리' 역을 맡았다. 살인사건에 부모님이 연루되며 큰 변화를 겪는 소년의 혼란스러운 심경을 리얼하게 표현한 노아 주프는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감을 높여준다. 마지막으로 2018년 베를린 국제영화제 슈팅스타상을 수상한 이탈리아 출신의 신예 마틸다 데 안젤리스가 살인 사건의 피해자 '엘리나'로 분했다. 그는 화려한 외모와 파격적인 등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는 그녀는 비밀을 감추고 있는 '엘리나' 역을 완벽 소화했다.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 앙상블이 펼쳐지는 '언두잉'은 오직 웨이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기자 프로필
김미화 | letmein@mt.co.kr 트위터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