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시대' 故이치훈 모친 별세.."돌아오지 않는 아들 찾아 떠나"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1.10.2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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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치훈 /사진=故이치훈 인스타그램
'얼짱시대' 출신 고(故) 이치훈이 세상을 떠난지 1년 6개월만에 모친의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5일 이치훈의 인스타그램에는 "매일 매일 아무리 불러도 대답없는 아들, 아무리 찾아다녀도 보이지 않는 아들, 현관 문을 열어보고 입구에 마중을 나가고 밤을 새며 기다려도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 아들, 그 아들을 어머니가 찾아 떠나셨다"는 모친의 부고가 게재됐다.


글을 쓴 지인은 "아들 이치훈과 엄마 정은영 반드시 다시 만나 한눈에 서로를 알아보고 행복하게 함께 하시기를"이라고 전했다.

앞서 고 이치훈은 지난해 3월 생을 마감했다. 사인은 급성 패혈증으로 알려졌다. 모친은 이후 아들이 남기고 간 SNS에 편지를 쓰며 아들을 향한 그리움을 표현해왔다.

고 이치훈은 지난 2011년 코미디TV '얼짱시대5'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큰 키와 더불어 잘생긴 외모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또 얼짱 출신 박태준, 박지호와 함께 그룹 꽃미남 주식회를 결성,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 활동도 했다. 이후 아프리카TV, 유튜브를 통해 개인 방송을 진행하며 BJ로 활동하며 팬들과 소통해왔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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