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홍천기' 방송화면 캡처 |
25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에서 성조(조성하 분)가 하람(안효섭 분)에게 진실을 말했다.
이날 성조는 "네가 일월성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었다는 것은 내 알고 있었다. 25년 전 봉인식날, 석척기우제 이후 네가 복수심을 키워왔다는 것다 알고 있었다"며 "이제 다 얘기해야겠지. 선왕께서 서거하시고 짐은 이 나라에 닥친 가뭄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었다. 네 아비 하성진(한상진 분)을 참하라는 선왕의 명도 모르고 말이다"고 말했다.
하람이 "소인이 어찌 그 말을 믿어야한다는 말입니까"라고 하자 성조는 "네 아비가 숨을 거둔 날 그 자리에 있던 금부도사에게 들었다. 하성진이 죽었다고. 그리고 그것은 마왕의 짓이었다. 바로 네 몸에 깃들어있는 마왕 말이다"고 말했다.
하람은 "제가 제 부친을 죽인 짐승 같은 짓을 했다는 말입니까"라며 눈물을 흘리며 괴로워했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