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도사' 조민아, 남편 공개→1년 시한부 판정[★밤TView]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1.10.25 22:07 / 조회 : 1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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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플러스 '연애도사 시즌2' 방송 화면
'연애도사 시즌2'에서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방송 최초로 남편을 공개한 동시에 베이커리 구설수에 관해 해명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에서 조민아가 8년 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2013년 이후 8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 조민아는 "오늘 출산한 지 딱 108일 됐다"며 촬영장에 함께 온 남편과 아기를 최초로 공개했다.

조민아는 "전에 부부 관찰 예능에서 섭외가 들어왔는데 저는 11살 때부터 방송을 해서 괜찮았는데 남편은 갑작스러운 관심에 스트레스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거절했다"며 남편을 배려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고등학생 때 쥬얼리로 활동했다. 이제 내일모레면 마흔이다"라며 "사실 전 연기자 출신이다. 11살 때 아역 배우로 활동하다가 쥬얼리에 합류했는데 많은 사람이 그걸 모른다"며 배우 전향에 관해 해명했다.


조민아가 역술가 박성준에게 "평생 쉬지 못하는 사주"라는 말을 들었다.

조민아는 "제가 궁금했던 건 이 미친 열정의 끝은 어디인가요. 쉬는 걸 못 해요"라고 물었다. 박성준은 "평생 못 쉴 것 같아요. 성향 상 움직이거나 일하지 않으면 병나는 스타일. 목표나 목적이 있어야 되고 그것을 향해서 달려 나가야 하는 사람"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조민아는 "제가 23개 자격증을 땄어요. 29살 때 보니 나를 위해 해 놓은 게 아무것도 없어서 그때부터 따기 시작했어요"라며 말했다.

이어 박성준은 "사주에 충이 많아요. 이리저리 치이면서 부딪힘이 요란하다. 운이 엉망이었어요"라며 충격적인 사주를 밝혔다. 물과 불이 부딪히는 충이 굉장히 세게 들어와 있다"고 덧붙였다.

이 말에 조민아는 "11살 때 배우로 데뷔하고 나서부터 월세를 어떻게 낼까 걱정했어요. 아버지가 사업이 안 돼서 내가 가장 역할을 해야 했어요"라며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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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플러스 '연애도사 시즌2' 방송 화면
박성준은 "큰 구설과 엉망진창이 15~18년에 한 번 더 들어왔었다. 악운의 연속"이라 언급하자 조민아는 "제가 그때 제과제빵 아틀리에를 운영했거든요. 내가 오랫동안 좋아했던 걸 하는 게 너무 좋았는데 첫 사업이다 보니 대처가 부족했어요. 정말 힘들었어요"라며 구설수가 많았던 베이커리 운영에 대해 말했다.

이어 조민아는 "예전 아르바이트생이 500원짜리를 넣고 빨을 구웠어요 유산지를 고정시키기 위해. 아르바이트생이 자기 개인 SNS에 사진을 찍어 올린 건데 제가 한 것처럼 됐고 위생과에 신고가 500건이 들어 왔어요"라며 진실이 아닌 논란으로 힘들었던 일을 해명했다.

박성준이 "구설뿐 아니라 건강에도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고 하자 조민아는 갑자기 눈물을 보이며 자가면역질환을 앓았던 일에 괴로워했다.

조민아는 "1년 (시한부) 선고를 받았어요. 이렇게 계속 잠을 못 자면 뇌에서 문제가 생긴다. 몸과 마음을 편하게 쉬어야 호전이 되는 병이라고 하더라. 결국 모든 일을 접고 가게도 접었다"며 아픈 과거를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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