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가 빛나는 순간' 딥페이크 협박..디지털 성범죄 조명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1.10.2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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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BS


인터넷 세상 속에서 벌어지는 청소년들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담은 EBS 드라마 '하트가 빛나는 순간'이 5화 스틸컷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그 중 최지수(최빛나라 역)의 심각한 표정 변화를 담은 스틸이 공개되면서, 그녀에게 발생한 사건들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전 4화에서 최지수(최빛나라 역)가 오재웅(서준영 역)에게 깜짝 고백을 전하며 엔딩을 장식한 바 있다. "준영아, 나랑 만나자!" 라는 최지수의 말과 웃음으로 답하는 오재웅의 반응으로 시청자들은 앞으로 발전할 두 사람의 관계에 기대감을 높였다.


5화에서 오재웅은 최지수(최빛나라 역)의 고백 이후 그녀를 어색하게 대하면서 변화하는 감정을 예고했다. 이에 정수빈(차석진 역)은 최지수와 오재웅의 사이가 가까워질수록 혼란스러워지는 자신의 마음을 자각한다. '하트가 빛나는 순간'은 이번 편을 통해 세 사람의 삼각 로맨스를 본격적으로 전할 예정이다.

그러나 의문의 메시지가 최지수의 핸드폰에 쏟아지며 이야기는 심상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간다. 라이브 방송 이후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게 된 최지수. 그러던 중 그녀는 수상한 메시지를 받게 되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하지만 해당 익명의 메신저는 지속해서 공포감을 유발하는 대화를 보내고 감시하며 최지수를 스토킹하기 시작한다. 메신저는 그녀의 친구인 김아영(박지혜 역)과 배유진(이서우 역)까지 언급하며 최지수를 협박하고, 끝내 최지수를 깜짝 놀래킨 합성 사진까지 전송하는데.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지 못하고 혼자서 끙끙대는 최지수를 곁에서 지켜보던 오재웅(서준영 역)과 정수빈은 혼자서 속앓이를 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걱정한다.

'하트가 빛나는 순간'은 이번 5화에서 딥페이크 사진을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고도화된 범죄 수법에 당황하지만, 이내 단단하게 극복해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디지털 성범죄에 대처하는 방법을 보여줄 예정이다.


'하트가 빛나는 순간' 5화는 10월 26일 화요일 저녁 7시 5분, EBS 1TV에서 방영 예정이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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