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아름다운 선물..방탄소년단 진, 리본 꽂고 짜잔~왕사랑둥이♥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1.10.25 06:57 / 조회 : 162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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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BTS JIN)


방탄소년단(BTS) 진이 콘서트 전후에도 줄곧 팬들을 찾는 팬사랑꾼 면모로 팬들에게 큰 행복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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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2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온라인 콘서트 '비티에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를 개최했다.

지난해 10월 'BTS 맵 오브 더 솔 원'(BTS MAP OF THE SOUL ON:E) 이후 1년여 만에 다시 아미들과 만난 온라인 콘서트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버터'(Butter)', '다이너마이트'(Dynamite)' 등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20여곡을 공연했다.

'미의 남신' 진은 외모 못지 않은 뛰어난 실력으로 '라이브킹', '아이코닉 보컬'다운 완벽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단숨에 보는 이들의 마음을 빼앗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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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 콘서트가 끝난 직후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등장해 "다음에 또 봐용"이라는 귀여운 애교가 담긴 글과 함께 셀카를 게시했다.

살아숨쉬는 조각 같은 미모에, 머리에는 초록색 리본핀을 꽂아 흡사 팬들에게 주는 선물처럼 장식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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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진짜 잘생겼는데 되게 예뻐. 뭔줄 알지?", "미친 미모에 노래도 너무 잘하고 사랑스럽고 귀엽고 팬들도 찾아와주고 최고ㅠㅠㅠ", "오늘 공연도 너무 예쁘고 잘했지. 오프에서 보고싶다ㅠㅠㅠㅠ", "리본 묶은 내 선물 사랑한다", "딸기같아ㅠㅠ귀여워", "아니 어떻게 저렇게 잘생겼는데 귀엽고 깔끔하고 청순하고 깨끗하게 생길수가 있지!", "우리에게 선물로 와줘서 너무 고마워ㅠㅠ사랑해", "어떻게 리본 달 생각을 했지? 너무 귀엽고 소중해ㅠㅠㅠ", "팬들한테 뭐라도 새로운거 더 보여주려는 그 마음도 너무 이뻐", "왕선물둥이ㅠㅠㅠ 왕사랑스럽다ㅠㅠ 왕이쁘다ㅠㅠㅠ", "석진이는 우리에게 준 천상의 선물이다", "선물이 선물주고 갔네ㅠㅠ", "왕사랑둥이ㅠㅠ 콘서트마다 이벤트해주는 석진이ㅠㅠㅠ 소중한 선물이야ㅠㅠㅠㅠ고마워요"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진은 이날 콘서트 직후뿐만 아니라 콘서트 바로 전에도 팬들을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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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체크(리허설 중계)의 마지막 곡 제목을 묻는 팬의 글에 댓글을 달아 노래 제목 '병'(Dis-ease)을 알려줬으며, 짱구와 오뎅이의 그림을 게시한 외국팬에게 "오 귀여운 짱구랑 오뎅이다. 너무 이뻐요. 감사합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유기견을 데려와 키웠던 짱구와 슈가글라이더 오뎅이는 몇 년 전 무지개 다리를 건넌 진의 반려동물들이다. 진의 자작곡 '이 밤'은 이 떠나간 반려동물들을 생각하며 쓴 곡이다.

진이 만든 BT21 캐릭터인 알제이(RJ)가 가운을 입은 채 오이 마사지를 하며 누운 사진을 게시하며 콘서트를 기다리고 있다는 글을 남긴 팬에게는 "(알제이) 편한 삶을 살고 있구나.."라는 유쾌한 댓글을 남겨 팬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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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에는 콘서트를 못본다며 자기 몫까지 봐달라고 부탁하는 글을 남긴 팬에게 "제가 눈 앞에서 봐드림!"이라는 글을 남겨 귀엽고 다정한 위로를 전했다.

tvN 드라마 '지리산'에 등장할 진의 OST를 기다리는 팬에게는 "헉 지리산 많이 사랑해주세요. 나도 봐야지", "드라마 중반부라 했는데 저도 잘 모름!!"이라는 댓글을 남겨 팬들과 함께 드라마 '지리산'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왜 아직 안자냐는 팬의 글에는 "리허설 하고 왔음티비"라며 위버스를 달군 '말 끝에 티비 붙이기 놀이'로 리허설을 마치고 왔음을 알려 콘서트를 기다리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모아(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팬들)끼리 비밀로 해줄게라고 글을 남긴 팬에게는 "헉 여기 비티에스 방이에요! 투바투 화이팅"이라며 소속사 후배 아이돌을 응원하는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오빠에게 댓글 받으면 아파트 창문에 위버스 댓글 받았다고 대문짝만하게 붙이고, 학교에서도 자랑한다는 팬에게는 "인증부탁"이라는 댓글을 남겨 팬들로 하여금 즐거운 웃음을 짓게 했다.

콘서트 큐시트 스포 0.1개만 부탁한다는 팬의 글에는 "내일 버터해요!"라는 댓글로 콘서트를 기다리며 흥분된 팬들의 궁금증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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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 지난 22일에도 "석진 뭐해티비?"라는 팬의 글에 "우리 내일모레 콘서트라 리허설했다티비"라는 댓을 남기며 꾸준히 팬들을 찾아오는 소문난 팬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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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 위버스 최초로 개근상을 받을 만큼 팬사랑 또한 뜨겁기로 유명하다. 바쁠 수밖에 없는 콘서트 일정 전후에도 항상 팬들과 함께하는 것을 잊지 않는 진에게 전 세계 팬들이 크게 감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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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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