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이태리' 리암 니슨, 친 아들과 함께 영화 출연한 이유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1.10.24 12:12 / 조회 : 2907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메이드 인 이태리'
영화 '메이드 인 이태리'가 당장 이탈리아 토스카나로 떠나고 싶게 만드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 했다.

'메이드 인 이태리' 는 오래된 집을 팔기 위해 아름다운 토스카나에서 한 달간 머무르게 된 '잭'이 소원했던 아버지 '로버트'와 화해하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게 되는 로맨틱 힐링 드라마. '메이드 인 이태리'는 배우 리암 니슨이 친아들이자 배우인 마이클 리처드슨과 동반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아들 잭(마이클 리처드슨 분)과 함께 토스카나의 옛집을 수리해서 팔기 위해 이탈리아로 돌아오는 로버트(리암 니슨 분)의 모습으로 시작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끝없이 펼쳐진 사이프러스 나무와 아름다운 들판, 탁 트인 하늘은 보는 것만으로도 낭만적인 느낌을 물씬 전한다.

하지만 20년 만에 돌아온 옛집은 오랜 시간 방치해둔 탓에 폐허 직전이었고, 두 사람은 아름다운 토스카나에서 집을 수리해서 팔기 위한 "뜻밖의 이탈리아 한 달 살기"를 시작한다.

아버지와 아들 관계이긴 하나, 오랜 시간 동안 서로에게 소원했던 두 사람.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벽의 그림을 손보고, 페인트를 덧칠하고, 켜켜이 쌓인 먼지를 쓸어내 집을 수리하면서 서로를 향한 오해를 풀고 화해한다. 이는 마침내 서로를 안아주며 포옹하는 장면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가족 간의 따뜻함을 물씬 전해 두 사람 사이의 스토리에 궁금증을 더한다.

무엇보다 배우 리암 니슨과 그의 친아들이자 배우인 마이클 리처드슨이 부자 관계로 동반 출연한 점은 호기심을 자아내며 관객들의 발길을 극장으로 이끈다. 액션 작품에 몰두해오던 리암 니슨을 오랜만에 드라마 장르로 이끈 원동력이 배우의 실제 이야기와 놀랍도록 꼭 닮은 시나리오 때문이라고. 이에 그 어느 때보다 진정성 있는 연기를 펼치는 리암 니슨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운명처럼 만난 나탈리아(발레리아 비렐로 분)와 잭의 새로운 사랑까지 엿볼 수 있어 로맨틱한 설렘을 전한다.

한편 '메이드 인 이태리'는 11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기자 프로필
김미화 | letmein@mt.co.kr 트위터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