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4호골' 울버햄튼, 리즈와 1-1 무승부...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동점골

김동윤 기자 / 입력 : 2021.10.24 01:01 / 조회 :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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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24일(한국시간) 영국 리즈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EPL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10분 골을 기록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AFPBBNews=뉴스1
울버햄튼이 황희찬(25)의 리그 4호골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무승부에 만족했다.

울버햄튼은 2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리즈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리즈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10분에 터진 황희찬의 골로 정규 시간 90분을 1-0으로 앞서 갔으나,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주면서 4연승에 실패했다. 울버햄튼은 5승 1무 4패로 승점 13점을 쌓으며 리그 10위에 올랐다.

이날도 황희찬의 결정력이 빛났다. 우측면에서 돌파에 성공한 세메두가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낮게 크로스를 보냈다. 이 크로스를 히메네스가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공은 수비수의 몸에 맞고 굴절됐다. 황희찬은 자신의 앞에 굴러 들어온 공을 놓치지 않고 리즈 골문에 밀어 넣었다. 리그 4호골을 기록한 황희찬은 팀 내 득점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홈팀 리즈는 거세게 울버햄튼을 밀어붙였다. 전반 14분 하피냐의 중거리 슈팅이 무산됐고, 전반 28분에는 가브리엘 모레노의 슛이 수비수의 몸에 맞고 무산됐다. 리즈의 공세를 필사적으로 막아낸 울버햄튼은 전반을 1-0 우세 속에 마쳤다.

리즈는 부상당한 하피냐를 빼고도 공세를 이어갔다. 특히 겔하르트의 슈팅이 매서웠다. 겔하르트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집중력 있는 드리블로 울버햄튼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더니 결국 후반 추가시간 일을 냈다.

후반 추가 시간이 6분이 주어진 가운데 91분 겔하르트가 또 한 번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돌파를 시도했다. 이를 막아선 세메두가 겔하르트를 밀쳤고 로버트 존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리즈의 로드리고 모레노는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뒤 코너플래그를 걷어차는 화끈한 세리머니를 보였다. 이후 두 팀은 별 다른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1-1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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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24일(한국시간) 영국 리즈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EPL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10분 골을 기록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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