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도 있는데... 토트넘 '동양인 차별' 공격수 노린다

김동윤 기자 / 입력 : 2021.10.24 00:06 / 조회 : 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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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우스망 뎀벨레(왼쪽)./AFPBBNews=뉴스1
토트넘 홋스퍼가 인종 차별 논란이 있었던 우스만 뎀벨레(24·바르셀로나)를 노린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과거 리오넬 메시(34·PSG)와 토마스 투헬(48) 첼시 감독 모두에게 칭찬을 받았던 뎀벨레와 연결돼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 뎀벨레는 유로 2020에서 얻은 무릎 부상으로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하고 있다. 다음 달까지도 출전하기 어려워 보이지만,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기 전까지는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풋볼 런던은 "어떤 구단이든 영입 전에 뎀벨레의 부상 기록을 고려해봐야 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몸 상태 외에도 끊임없이 구설에 오르고 있는 뎀벨레다. 과거 바르셀로나의 일본 투어 당시 룸메이트 앙투안 그리즈만(30·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함께 일본인 수리 기사를 향해 얼굴과 언어를 조롱해 동양인 비하로 많은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뎀벨레의 가치를 4500만 파운드(약 729억원)로 평가했다. 부상 이력에도 뎀벨레는 토트넘을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유명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메시와 투헬도 극찬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유망주라는 점이다. 지난해 메시는 기브미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훈련에서 뎀벨레의 페이스는 무서울 정도며, 경기장에서는 경이롭다. 어느 레벨까지 올라갈지는 그에게 달렸지만, 최고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 그는 어리고 적응 중"이라고 눈여겨봤다.

뎀벨레의 도르트문트 시절 은사였던 투헬 역시 2016년 "우리는 그의 드리블, 화려한 플레이, 볼 컨트롤 등을 좋아한다. 드리블 후 패스하는 스킬과 공간을 만드는 능력을 조합해 매우 높은 수준을 보여주는 훌륭한 선수"라고 칭찬한 바 있다.

계약 상황도 여러 구단이 탐내는 이유다. 뎀벨레는 2022년 여름 바르셀로나와 8개월 뒤 계약이 만료되지만, 재계약에는 크게 흥미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 상황이 좋지 않은 바르셀로나인 만큼 어차피 재계약을 하지 못한다면 1월 이적 시장에서 그를 팔아야 한다.

풋볼 런던도 "뎀벨레가 내년 여름에 이적료 없이 이적할 수 있다는 것은 1월 이적 시장에서 외국 구단과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누누 산투 토트넘 감독이 쓸 수 있는 자원으로는 손흥민, 브라이언 길, 루카스 모우라, 스티븐 베르바인이 있다. 이들은 넓은 지역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뎀벨레도 양쪽 측면에서 편안하게 뛸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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