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이하늬, 유전자 검사 결과에 경악 "내가 친자야?"[★밤TView]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1.10.23 23:11 / 조회 :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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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원더우먼' 방송 화면 캡처


'원더우먼' 배우 이하늬가 전 유민그룹 회장과 친자 관계인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에서는 조연주(이하늬 분)이 강명국(정인기 분)의 진실을 알게 됐다.

조연주는 앞서 강명국이 돈을 받고 거짓 자수를 했다는 사실을 듣자 "혹시 내가 먹고 쓰고 공부한 그 돈, 한주 돈이냐. 그 돈을 왜 받았냐. 왜"라며 절규했다. 조연주는 할머니의 장례식장서 다 오해라며 변명하던 강명국의 자수 소식을 뉴스로 듣게 되자 "마지막 잡고 있던 끈이 그 순간 끊어졌다"며 분노했다.

강명국은 "어쩔 수가 없었다"며 사정을 털어놓았다. 한주 그룹이 찾아와 어차피 사람들은 조폭 출신인 강명국의 말을 안 믿을 것이라며 돈을 주겠다고 했다는 것. 강명국은 "순간 당장 내 딸한테 필요한 건 옆에 있는 무능한 애비가 아니라 돈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조건은 그게 내가 준 돈이라는 걸 모르게 해달라고만 했다"고 밝혔다.

조연주는 "왜 멋대로 결정하냐고"라 소리쳤고, 강명국은 "너는 내가 옆에 있으면 항상 피해만 봤잖냐"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연주는 "그러니까 왜 그렇게 생각하냐"며 의아해하다 자신이 과거 강명국에 뱉었던 말들을 기억해내고는 미안한 마음에 밖으로 뛰쳐나갔다.

조연주는 이후 한승욱에 "그 돈 말이다. 어디서 할머니가 내 앞으로 보험금을 남겨놨다고 주더라. 내가 진짜 명분이 없다. 무슨 인생이 이렇냐. 나는 지금까지 한 순간도 열심히 살지 않은 적이 없는데 왜 맨날 창피하고 비참해야 하냐. 너무 싫다"며 눈물을 글썽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승욱은 "너무 힘들었겠다. 그러니까 이제 하나라도 접자. 아버지 미워하는 마음부터"라며 조언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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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원더우먼' 방송 화면 캡처


조연주와 한승욱은 다음 날 다시 강명국을 찾아갔다. 강명국은 사건 당일의 진상을 밝혔다. 강명국은 사건 당일 공장 사람들이 정확한 조사 없이 자신을 절도범으로 몰아가자 화재를 마음 먹고 기름을 가져갔으나 지금 그 곳으로 갈테니 가만히 있으라는 어머니의 전화에 어머니를 찾아 밖으로 나갔다. 하지만 뒤를 돌아보니 건물은 불타고 있었고 다시 돌아간 화재 현장에는 한주 패션의 회계 장부가 불타고 있었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조연주는 당시 담당이었던 소방관을 찾아 특이점이 없었냐고 물었고, 소방관은 당시 셔터 앞에 있던 시체들이 셔터를 열려던 흔적이 전혀 없었으며 너무 반듯이 누워 있던 게 이상하다고 밝혔다. 조연주는 이어 최면 치료에 나섰다. 조연주는 "이상하다. 왜 차가 있지. 이런 고급 차가 있을 곳이 아닌데. 엠블럼이 풍뎅이 같다. 번호는 5랑 8이 보인다"라 말했고, 조연주가 최면 치료 중 본 자동차는 바로 한영식(전국환 분)의 것이었다.

한승욱은 바로 한영식을 찾아가 기습 공격을 날렸다. 한승욱은 "저희 아버지 돌아가신 날 서평 공장에 오지 않으셨냐"고 직접적으로 물었고, 한영식은 "내가 거길 갔다는 증거라도 있는 거냐. 내가 이제 와서 왜 이런 소리를 해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믿을 만한 증인이 있으면 되겠냐"며 증인으로 김경신(예수정 분)을 지목해 충격을 자아냈다. 한승욱은 "한 번은 꼭 여쭤보고 싶었다. 그 날 일을 어떻게 기억하고 계시나 해서"라며 자리를 떠났다.

한편 한성혜(진서연 분)은 강미나에 대해 전부 털어놓으라며 한성운(송원석 분)를 협박했다. 한성운은 이에 이름과 나이만 안다며 조연주의 이름을 전했고, 한성혜는 "조연주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데"라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한성혜는 강미나가 본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신하고는 주주 총회에서 강미나의 친자 확인서를 공개해버렸다. 결과는 99.9% 친자가 맞다는 것이었다. 조연주는 "내가 친자관계냐"며 되려 경악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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