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역사상 '최악의 먹튀'... 2년 반 만에 'EPL 복귀설'

김명석 기자 / 입력 : 2021.10.23 16:45 / 조회 : 2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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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알렉시스 산체스.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상 최악의 먹튀 영입으로 꼽히는 알렉시스 산체스(33·인터밀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설이 제기됐다. 행선지는 에버튼이다.

영국 축구 매체 포포투는 23일(한국시간) "에버튼이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알렉시스 산체스 영입을 위한 파격적인 행보를 보일 수 있다"며 이탈리아 인터라이브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고, 알렉시스 산체스를 영입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 또 알렉시스 산체스와 인터밀란의 계약이 2023년 6월 만료될 예정인 만큼 인터밀란 역시 적절한 제안이 들어오면 이적시킬 수 있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포포투는 "에버튼은 하메스 로드리게스 등을 이적시켰지만, 새로운 선수 영입엔 거의 돈을 쓰지 않았다"면서도 "알렉시스 산체스 영입 과정에서의 쟁점은 주급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만약 알렉시스 산체스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에버튼 유니폼을 입게 되면 맨유를 떠났던 지난 2019년 이후 2년 반 만에 EPL 무대로 복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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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더 선이 선정한 맨유 21세기 워스트 11. /사진=더 선 캡처
한편 알렉시스 산체스는 지난 7월 영국 더 선이 꼽은 맨유의 21세 최악의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는 등 맨유 구단 최악의 '먹튀'로 꼽힌다.

아스날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2018년 1월 맨유로 이적했지만, 막대한 주급을 받고도 통산 45경기에서 5골에 그친 뒤 팀을 떠났기 때문이다.

특히 당시 산체스는 무려 50만5000파운드(약 8억2000만원)의 주급을 받고도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떠났다. 더 선은 알렉시스 산체스를 향해 "그야말로 재앙 수준이었다. 맨유에 있고 싶지 않은 듯한 인상이 있었을 정도"라고 꼬집었다.

더구나 맨유는 당시 알렉시스 산체스와 계약을 해지하면서 900만 파운드(약 146억원)의 위약금까지 지불한 것으로 전해져 맨유 팬들의 공분을 샀다.

인터밀란 이적 후 그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맛봤지만, 최근 두 시즌 동안 리그 11골에 그치는 등 부진을 이어갔다. 올 시즌 역시 단 3경기(선발 0경기)에 출전해 리그 0골에 그치며 오는 1월 계약 해지설까지 돌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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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 알렉시스 산체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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