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더 레코드'..신세경이 전하는 아무도 몰랐던 신세경 [종합]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1.10.22 12:26 / 조회 : 1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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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더 레코드' 주인공 신세경/사진제공=시즌
배우 신세경이 디큐멘터리 '어나더 레코드'로 대중이 몰랐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어나더 레코드' 제작발표회에 신세경과 김종관 감독이 참석했다. '어나더 레코드'는 모두가 아는 신세경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다룬 시네마틱 리얼 다큐멘터리 영화. OTT서비스 seezn(시즌)의 오리지널 영화다. '조제', '더 테이블', '최악의 하루' 등의 김종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신세경이 서울 서촌 등을 거닐며 그곳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듣고 또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담았다.

신세경은 "작품 취지가 너무 좋았다"면서 "또 김종관 감독님과의 작업이라 믿고 참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던 시기였다. 늘 하던 작업의 틀에서 벗어난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신세경은 "이렇게 본격적인 작업 안에 제가 어떤 캐릭터를 연기하는 게 아니라 있는 그대로 담기는 게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제가 겁이 굉장히 많고 도전을 즐기는 타입이 아니다"면서 "이번 작품은 이런 도전, 새로운 시도를 해봐도 괜찮겠다는 마음을 가르쳐준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경은 "낯선 걸 두려워하고 반기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낯선 모험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구나, 내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유튜브를 통해 일상을 전하는 것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신세경은 "너무 다행스럽게도 아직은 연예인으로서 딱히 큰 불편함을 느낀 적이 없다. 그보다는 크 사랑에 감사함을 느끼며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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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과 '어나더 레코드'를 연출한 김종관 감독/사진제공=시즌
김종관 감독은 "다큐멘터리인데 완성해놓고 보니 영화 한 편을 찍은 것 같다"며 "'어나더 레코드'는 다큐와 영화의 경계를 허무는 면이 있다. 신세경이 낯선 사람들을 만나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본인 이야기를 하면서 배우 안에 있는 가치들이 드러나는 재미있는 다큐멘터리이다"라고 소개했다.

김종관 감독은 "신세경은 배우로서 살지만 일만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본인이 어떻게 해야 삶이 행복할 수 있을까 많은 노력을 하는 사람이구나란 느낌이 있었다"면서 "그걸 다큐로 담으면 재미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면서 보게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김종관 감독은 "극영화라 해도 배우의 솔직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역할 때문에 가면을 쓰기도 하지만 그 가면 때문에 자신의 가면을 벗기도 하기 때문"이라며 "다큐라는 점에서 촬영할 때, 편집할 때, 클로징할 때 신세경의 솔직한 모습을 더 알아가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어나더 레코드'는 오는 28일 seezn(시즌)을 통해 공개된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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