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순 "'오징어 게임' 덕 '마이 네임' 주목..인기 실감 NO" [인터뷰①]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10.22 11:59 / 조회 : 1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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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순 /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박희순(51)이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 글로벌 인기에 대해 이야기 했다.

박희순은 22일 온라인을 통해 스타뉴스와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마이 네임'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한소희 분)가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지난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마이 네임'은 넷플릭스 TV쇼 부문 월드랭킹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넷플릭스 스트리밍이 서비스 되는 전 세계 83개국 국가에서 '오늘의 TOP 10'을 기록 중이다.(스트리밍 영상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기준)

박희순은 "경험해보지 않은거라 숫자적인 개념이 다가오지 않는다. 실감이 나지 않는다. 어찌됐든 '오징어 게임'이 세계로 가는 길을 열어줬다. 그 덕분에 후속작들이 주목을 받는 느낌이 든다. 그런 면에서 제작진, 감독님께 감사를 드린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K-POP이 세계로 나갔듯이 K-드라마도 시작되지 않을까라고 긍정적으로, 희망적으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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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순 /사진제공=넷플릭스


이어 "아시다시피 방안에만 있어서 인터넷으로만 인기를 안다. 주변에 나가보지 못했다. 오늘 처음 나왔다. 담담하다. 사람이 이렇게 그리울 줄 몰랐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희순은 '마이 네임'이 전 세계를 사로잡을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클리셰라고 하지 않나. 언더커버 소재의 작품들이 클리셰가 없을 수 없다. 언더커버 자체가 클리셰인 것 같다. 그걸 어떻게 새롭게 풀어내는지, 글을 쓴 사람이 여성 캐릭터로 한 자체가 신선한 의미로 다가오지 않았나 싶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메리칸 사이코는 냉철하고 피, 눈물도 없이 흔들리지 않는다. 그들이 봤던 사이코로 보여지는데, 코리안 사이코는 많이 흔들린다.극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고, 극악 무도하고 나쁜 놈이지만 상황마다 번민이 있다. 어떠한 감정이 왔다 갔다 한다. 흔들리는 모습을 새롭게 보지 않았나 싶다"라고 했다.

박희순은 "인터넷으로 서치하면서 후기들을 봤는데 신기하고 소름이 돋더라. 관객들이 각자 생각하는 지점이 달랐다. 내가 들켜버린 것 같은 것과 생각지도 못한 것도 있었다. 이 점이 희열이 있었다. 최무진은 제대로 설명을 하는 대사도 없었다. 그들은 내 표정과 연기만으로도 많은 서사를 만들어내더라. 그래서 이 작품이 인기를 얻는 게 희열이 있는 것 같다. 복잡하고 어려운 역할이지만 관객들의 해석이 나옴으로서 생기는 게 또 다른 점"이라고 전했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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