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대항전에 SON-케인 빠지다니... "미친 결정" 토트넘 팬덤 분노

김동윤 기자 / 입력 : 2021.10.21 12:08 / 조회 : 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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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오른쪽)과 해리 케인./AFPBBNews=뉴스1
누누 산투(47) 토트넘 감독이 선수 기용 문제로 팬들의 반발에 직면했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네덜란드 아른험 헬러돔에서 SBV 비테세와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 G조 3차전 경기를 갖는다. 현재 G조에서 1승 1무로 승점 4점을 기록 중인 토트넘은 스타드 렌과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 차에서 앞선 1위를 유지 중이다.

그런데 영국 매체 디스이즈풋볼, 트라이벌 풋볼 등 여러 매체는 "손흥민(29)과 해리 케인(28)은 네덜란드로 가지 않는다. 이뿐 아니라 지난 뉴캐슬과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한 선수들 모두 런던에 남아 있는다"고 보도했다.

이유는 24일 오후 10시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릴 웨스트햄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차전 원정 경기를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투 감독은 "콘퍼런스 경기와 리그 경기를 모두 잘 치르기 위한 선택"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해되지 않는 결정은 아니다. 24일 웨스트햄전 후 28일 번리와 카라바오컵 4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서야 하고, 31일에는 맨유와 프리미어리그 10차전 홈 경기를 가진다. 팀 뎁스가 얇은 토트넘은 10일간 4경기라는 강행군에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러나 팬들은 유럽대항전을 소홀히 하는 산투 감독의 결정을 이해하지 못했다. 특히 토트넘은 이 대회에서 AS 로마와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디스이즈풋볼은 "많은 토트넘 팬들이 산투 감독의 최근 결정에 화가 나 있다"면서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토트넘 팬들은 더스퍼스웹 공식 SNS에서 "미친 결정이다. 엄청난 역효과를 불러올 것", "최소한 손흥민과 케인은 벤치에 놔둬야 한다", "우승을 노릴 수 있는 대회인데...", "우리가 졌다, 상대를 존중하지 않아서"라는 등 감독의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콘퍼런스리그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좋은 결정이다. 콘퍼런스리그는 UEFA가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만든 우스꽝스러운 대회일 뿐"이라는 등 감독의 결정을 지지하는 팬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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