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KBS 2TV '희수'의 두 주역 전소민과 박성훈이 출연했다.
이날 전소민은 김희선, 소이현과 함께 여배우 3대 주당으로 꼽혔다. 전소민은 "오해다. 오래 마시는 거다. 한 시간에 한 병씩 마신다"며 "(코로나19 전에는) 오후 6시에 만나면 새벽 5시~6시까지 마셨다"고 설명했다.
정형돈이 "11~12병 마시냐"라고 묻자 전소민은 "그 정도 마신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
친해지지 못할 것 같던 두 사람은 지금 밤새도록 대화한다고 했다. 박성훈은 "(전소민과) 대화 양이 많다. 전소민을 만나면 아침에 들어가겠다는 마음을 먹고 간다. 동틀 때까지 항상 (같이 있는다)"고 했다. 전소민은 "통화도 오래 한다. 자주 못보니까 (한 번 하면 오래 한다)"고 덧붙였다.
박성훈은 "나는 대화 사이에 공백이 생기면 힘들어하는데 그걸 전소민이 다 채운다. (대화 비율은) 전소민 9, 나 1이다"며 잘 맞는 이유를 설명했다.
전소민은 "영상통화를 친한 지인들에게 많이 한다. 유재석은 잘 안 받아주고 지석진은 가끔은 받는데 잘 안 받는다. 박성훈은 잘 받아주니까 계속 하게 된다"며 박성훈에 영상통화까지 건다고 했다.
전소민이 박성훈에게 "얼굴 보고 통화하면 좋지 않냐"라며 답이 정해진 대답을 강요하자 박성훈은 "너무 좋다"고 영혼 없이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