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우현, '냉정과 열정 사이'에서 발견한 절제된 섹시美[6시★살롱]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1.10.19 18:12 / 조회 : 1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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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우현 '냉정과 열정 사이' 뮤직비디오 캡처


그룹 인피니트 남우현이 긴 공백기를 깨고 돌아왔다.

남우현은 19일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앨범 '위드 (With)'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냉정과 열정 사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위드'는 남우현이 2년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이자, 지난 8월 소집해제 후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알리는 시작점이다.

타이틀곡 '냉정과 열정 사이'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R&B 팝 장르의 곡으로, 무게감 있는 베이스라인과 간결하면서도 센티멘털한 비트가 인상적인 곡이다.

남우현이 작사에 참여한 가사는 잔잔하지만 강렬한 사랑, 그로 인한 내면의 깊은 사유를 담았다. "날 찾기엔 넌 나를 잘 몰라 / 더 이상 난 너의 내가 아니야"로 시작, "화려한 불빛과 Suit and tie / 내 외로움을 감추지만 / 버틸 수가 없어 더 이상"으로 이어지는 가사는 강렬한 사랑 앞에서 고민하지만, 동시에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한 남자의 모습이 그려진다.

'냉정과 열정 사이'는 한층 여유로워진 남우현의 모습이 돋보인다. 그간 인피니트로서, 또 솔로 가수로서 남우현의 보컬은 '열정'이라는 키워드에 가까웠다. 혼신의 힘을 다해 부르는 보컬로 애절함을 느끼게 했다면, 힘을 빼고 절제한 신곡 보컬은 세련되고 색다른 남우현을 느낄 수 있다.

남우현은 이번 앨범에 대해 "단점을 배제하고 장점만 담았다"고 소개하며 "인피니트 남우현을 넘어 솔로 전성기가 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네 번째 미니앨범으로 변화를 시도한 남우현이 솔로 가수로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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