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이터널스' 스틸 |
마블 영화 '이터널스'에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흐른다.
19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이터널스'와 방탄소년단의 특별한 만남이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며 각종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17일 외신 THE DIRECT를 통해 영화 '이터널스'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리스트 15곡이 공개됐다. 그 중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수록곡 '친구'가 수록되어 있어 공개와 동시에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친구'는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첫 프로듀싱을 맡은 곡. 특히 친구의 우정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해당 곡은 '이터널스' 속 특정 장면에 나올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함께 공개된 리스트엔 칼 퍼킨스, 스키터 데이비스, 멀 해거드, 핑크 플로이드, 리조 등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다양한 장르 가수들의 음악이 공개됐다. 컨트리, 락, 팝 음악뿐 아니라 바흐의 클래식 음악 등도 수록됐다고 전해져 특별함을 더한다.
한편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오는 11월 3일 개봉한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