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손 라인업 발표..김지운·조성희·전고운 감독 차기작 등 포함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1.10.19 08:48 / 조회 : 4229
image
'마더' '불한당' '차이나타운' '판소리복서' 등을 제작한 바른손이 차기작 라인업을 발표했다.
제작사 바른손(대표 안은미)이 한국영화와 드라마를 대표하는 감독 및 작가들의 차기작을 포함해 원작 판권을 확보한 소설부터 웹툰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을 공개했다.

19일 바른손은 차기작들을 같이 할 다양한 감독들과 작가군들을 소개했다. '승리호' '늑대소년'의 조성희 감독, '윤희에게' 임대형 감독, '소공녀' 전고운 감독, '마담 뺑덕' 임필성 감독, '의뢰인' 손영성 감독, '철원기행' 김대환 감독, '살아남은 아이' 신동석 감독, '판소리 복서' 정혁기 감독, 김지운 감독 등 영화 감독들과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등 화제의 드라마를 연출한 신우철 감독 외에 신인감독들이 바른손과 같이 한다고 알렸다.

또한 바른손은 '빈센조' '열혈사제' 박재범 작가의 플롯스토어와 시리즈를 준비 중이며 '밀정'과 '남산의 부장들'의 이지민 작가, '결혼작사 이혼작곡'의 Phoebe(임성한) 작가, '올드미스 다이어리'와 '막돼먹은 영애씨', '식샤를 합시다'의 임수미 작가, '명량: 회오리바다', '군도: 민란의 시대', '싱크홀'의 전철홍 작가와도 시리즈 및 영화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더해 영화 '강철비'의 각본을 쓰고 웹툰 '봉이 김선달','오일머니'를 쓴 정하용 작가와 영화 작업을 함께 하고 있다. 영화 '두근두근 내인생'과 '블라인드'의 최민석 작가도 작업 중이다. 또한, 'WATCHER(왓쳐)', '굿와이프' 등의 한상운 작가가 소설 '시스터'의 영화화를 위한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

그외에 박연선 작가의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를 비롯해 '나라 없는 나라' '의자상 살인사건: 은고' 등의 소설 판권을 확보했으며, 웹툰 '천치전능' 계약이 진행 중이며, 만화 '국립자유경제고등학교 세실고', 소설 '암흑검사'와 웹소설 '검사님의 보육일지' '왕세자의 살인법' '욕망을 채워주세요' 등이 시나리오 작업 중이다.

바른손은 공동 제작도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웹툰 '안개무덤'을 스튜디오N과 영화로 공동 제작하며, '82년생 김지영' 제작사 글뫼와도 영화 '연남동 33번지'를 공동 기획, 제작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과는 산학 협력 프로젝트로 김영제 작가가 시리즈 '빵 굽는 여자 류선제', 정민희 감독이 영화 '영자이모' 시나리오 작업 중이다.

바른손은 그동안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과 '마더' '차이나타운' '불한당' '7년의 밤' '우상' '판소리 복서' 등 다양한 작품을 제작해왔다. 그런 바른손이 차기작 라인업을 이처럼 공개하는 건 이례적이다.

앞서 바른손의 모회사 바른손이앤에이는 지난 9월28일 '기생충'을 같이 한 봉준호 감독의 한국어 영화 2편을 같이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터널' '킹덤' 김성훈 감독과 영화 및 OTT드라마를, '서복' 이용주 감독과 '콘크리트 유토피아' 엄태화 감독 차기작도 같이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표 이후 바른손이앤에이 주가가 상승하기도 했다.

이번 바른손 라인업 발표도, 바른손이앤에이 발표처럼 당장 제작에 착수하는 작품은 없지만 풍성한 라인업들을 준비하고 있다는 알림이다. OTT서비스 춘추전국시대를 맞아 콘텐츠 제작사들에 대한 관심이 높은 터. 이런 가운데 바른손과 바른손이앤에이가 준비하는 라인업들을 소개한 것이다.

다만 제작에 오랜 기간이 걸리는 영화·드라마 작업들인 만큼, 바른손과 바른손이앤에이가 발표한 라인업들 중 봉준호, 김지운 감독 작품들을 비롯해 많은 작품들이 바로 제작에 착수하는 건 아니다. 미래가치를 보고 투자하든, 투자에는 신중함이 필요하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관련기사
  • 트위터
  • 페이스북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google play app store